대환란(일곱나팔)
*요한계시록 4-19장에서 언급하는 “대환란의 상황”은 “일곱 봉인”에 이어 “일곱 나팔(계 7-11장)의 관점”으로 설명되는데, 어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을 때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나면서(계 8:5), “하나님 앞에 서 있던”(계 8:2)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계 8:6)을 불게 된다. 특히 8장에서는 일곱 나팔 중에서 “네 개의 나팔”을, 9장에서는 “두 개의 나팔”을, 11장에서는 “마지막 한 개의 나팔”을 다루고 있다.
순서 |
일곱나팔(7-11장) |
첫째 |
피 섞인 우박, 불, 땅, 수목 1/3 불탐 |
둘째 |
산이 불탐 바다 1/3 피가 됨 |
셋째 |
쑥이란 별의 추락 물 1/3 쓰게 됨 |
넷째 |
해, 달, 별 타격 낮과 밤 1/3 어둠 |
다섯째 |
초자연적인 메뚜기 |
여섯째 |
2억의 기병대 사람들 1/3 죽음 |
일곱째 |
재림 |
1.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계 8:7)
(계 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쏟아지자, 나무의 “3분의 1”이 불타 버리고 모든 풀도 타 버린다. 지름이 0.5cm 이상은 되어야 “우박”으로 부를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박을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욥 38:23) “우박 창고”(욥 38:22) 안에 간직해 두셨다. 이 우박은 “대환란”이라는 전무후무한 “고난의 때”에 그 위력을 발휘할 것인데,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계 16:21) 떨어질 것이다. “한 달란트의 무게”는 “근거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최소 3.63kg짜리 볼링공(지름 약 21cm)만한 크기에서 20-30kg짜리만한 크기의 우박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10km 상공에서 약 20kg 무게의 큰 돌덩이가 떨어진다고 생각해 보라. 사람의 “두개골”이 부서지는 것이다. 이처럼 “큰 우박”은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계 8:5)과 더불어 대환란 기간의 “대표적인 재앙”으로 손꼽힌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분노하여 폭풍으로 열파하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이로 훼멸하리라”(겔 13:13).
2.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계 8:8-9)
(계 8:8-9)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거대한 산이 불에 타서 바다로 던져지는 것 같더니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된다. 출애굽 당시 모세는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재앙”’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이처럼 그 당시 이집트에 내려진 재앙은 “대환란 기간에 일어날 대재앙의 예표”가 된다. 또한 바다에 있는 생명을 가진 피조물들 “3분의 1”이 죽고, 배들의 “3분의 1”도 파괴된다.
3.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계 8:10-11)
(계 8:10-11)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하늘에서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강들의 “3분의 1”과 여러 물샘에 떨어진다. 그 “별의 이름”은 “쑥”인데, 결국 물의 “3분의 1”이 “쑥”이 되어 많은 사람이 그 물로 인해 사망한다.
4.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계 8:12)
(계 8: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해, 달, 별들의 각각 “3분의 1”이 타격을 받아 그것들의 “3분의 1”이 어두워진다. 말하자면 낮과 빔에 각각 “3분의 1”의 시간(4시간) 동안 빛이 비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성경은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계 6:12),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계 16:8),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계 16:9)라고 말씀하는데, 우주의 모든 “천체들”에 일대 큰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5,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계 9:1-11)
(계 9:1-1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9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별,” 곧 “천사”가 열쇠로 “무저갱”을 열자, 해와 공기를 덮을 만큼의 강력한 연기가 깊은 구렁으로부터 나오고, 또 그 연기 속에서 “황충(locusts/메뚜기)”이 등장하게 된
다. 이들은 연기에 질식당하지 않는 메뚜기들로, 그들을 다스리는 왕(11절)이 있는 “초자연적인 메뚜기들”인데, 그 “왕”은 “무저갱의 사자”요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이며 헬라어로 그의 이름은 아불루온(11절)이다. 그 이름의 뜻은 “멸망” 또는 “멸망시키는 자”로서, 그는 “멸망의 아들”로 불리는 “가룟 유다”(요 17:12)임과 동시에 “적그리스도”(살후 2:3)이다(계 17:8 참조).
-한편 이들 초자연적인 메뚜기들은 아주 흉측하고 사납게 생긴 “반인반마의 괴물들”인데, 그들의 모습은 마치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7,8절) 같다. 또한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9절) 같고,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10절)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들은 “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계 7:3-8)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4절) 해치라는 명령을 받는데, 그것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하라는(5절) 명령이 주어진다. 그러나 그 고통은 너무 극심해서, 메뚜기들의 공격을 받는 사람들이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어 자살을 시도하지만 죽음은 그들을 피해 가 버린다(6절).
6,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계 9:12-21)
(계 9:12-21)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큰 강 유프라테스에 결박해 놓은 “네 천사”를 풀어 주라는 명령이 내려지는데, 그렇게 풀려나는 천사들은 사람들의 “3분의 1”을 죽이려고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15절)이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넷째 봉인”이 열릴 때, “청황색 말을 탄 자”’를 통해 땅의 “4분의 1”이 죽는다(계 6:7,8). 현재 전 세계 총인구수가 약 80억 명임을 감안하면, “청황색 말을 탄 자”를 통해 “20억 명”(4분의 1)이 죽고, 나머지 “60억 명” 중 “20억명”(3분의 1)은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풀려나는 “네 천사”를 통해 사망하게 된다. 그 결과 지구상에는 약 40억 명만 남게 되는데, 현재 총인구수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특히 이 재앙과 관련하여 “사탄의 마병대”가 등장하는데, 그 수는 무려 “2억”이며(16절) 해가 돋는 “동방”(중국, 인도 등지)에서 몰려온다(계 16:12). 동쪽에서 서쪽으로 “유프라테스강”을 건너 팔레스타인 땅을 향해 올 것인데, “정해진 해의 정해진 달, 정해진 날과 시간”에 와서 남아 있는 사람들 중 “3분의 1,” 곧 20억 명을 죽일 것이다. 이들은 “초인적인 존재들”로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호심경을 지녔고, 그들의 말들은 머리가 사자머리 같고 그들의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17절) 나온다. “그것들의 힘은 그들의 입과 꼬리에”(19절) 있는데, 그 꼬리에는 뱀 같은 머리가 달렸으며 그것으로 사람들을 상하게 한다. 하지만 죄인들은 그런 극심한 재양을 당하면서도 결코 회개하지 않는다(20,21절).
7.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계 11:15)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왕국들을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산다. 성경은 “역사책”이고, 예언은 “미리 기록된 역사”이다. 믿지 않는 자들만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