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베소서 3:1-9
(엡 3: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엡 3: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엡 3: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엡 3:4)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엡 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엡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엡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엡 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엡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요절 : 에베소서 3:8)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스코틀랜드의 목사 Alexander Whyte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가장 황량한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하여 감사할 무언가를 발견한다. 어느 어두운 일요일 아침 날씨는 얼 정도로 춥고, 축축하고, 폭풍우가 몰아쳤다. 집사 중의 한 명이 속삭였다. "오늘 같은 날은 설교자가 무엇으로도 감사할 수 없을 것을 확신한다. 바깥 날씨가 정말 지독하다!" 그 목회자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예배를 시작했다. "오 하나님이시여, 날씨가 항상 이렇지는 않음을 감사합니다."
사도 바울 역시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보았다. 그가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를 썼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그는 로마 황제 네로 앞에서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로마의 죄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그 자신을 그리스도의 죄수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가 당하는 고난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바울의 다음과 같은 말들은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신 것이다"(에베소서 3:8). 그리스도의 죄수인 바울은 그 자신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특권이 주어진 것으로 생각했고, "그리스도의 풍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했다.
우리는 누구의 죄수인가?
- Albert Lee -
고통이 나를 시험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나를 망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한번 비취기만 하면
그 모든 것들을 기쁨으로 돌려놓습니다.
- Willett -
당신을 가두는 시련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당신 안에서 하시는 일이 제한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경험하셨다면 눈 앞에 닥친 고난을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경험이 없다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하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