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드러나다
봅 쇼그렌 저, 이숙희 역, 죠이선교회 출판부, 1995년 8월 8일 초판 발행, pp. 206, 6500원
(2009년 10월 10일 읽음)
제4장 최고선만을 강조할 것인가?
* (예화) 1980년 겨울 테러분자들이 미국인 인질을 이란의 테헤란에 억류했을 때, 억류된 미국인 인질들을 위해 기도했는가? 그런데, 이슬람교에 포로로 잡혀있는 4,500만 이란인을 위해서는 기도하는가?
조용한 구석
* 하나님은 그의 선민만큼 열렬히 다른 민족도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지상명령은 적어도 아브라함 때부터 내려오는 오래된 것이다.
* (아니다) 선교란, 교회 뒤쪽 벽에 낡은 세계지도에 둘러싸여 있는 희미해진 선교사 부부의 가족사진이 붙어있는 게시판 정도로 생각한다. 선교란, 일년에 한번씩 강조하는 사항으로, 선교에 대하여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죄의식만 갖게 한다고 생각한다. 선교는 대체로 모호한 위원회의 일로 여겨지며, 그 위원회가 주로 하는 일은 세상의 종족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정규적으로 배정되는 후원금을 배분하는 일이다. 그 일을 하면서 그 종족들도 우리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른다.
새로운 등식
*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동등하게 사랑하시는가? -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복주시기 원하시는 마음, 즉 최고선을 A라고 하자. 하나님이 모든 나라에 복주시기 원하는 마음, 즉 최저선을 B라고 하자. 어느 관점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우리가 보는 사건에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A=B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경우, 모든 나라를 위해 공정한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원할 것이다.
* 그리스도인 대부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복을 주셨는가만 강조하고, '복이 되어야 한다'는 의무는 팽개쳐버린 교육을 받았다.
(예)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하나님을 의지하면 못된 놈을 물리칠 수 있다는 최고선의 교훈 이외에, 온 땅에 그 사실이 알려진 최저선도 있다. 결국 그 승리의 공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돌아갔다. 세상 끝까지 퍼진 것은 하나님의 명성이었다.
(최저선이 중요하다는 예) 요나는 한 이방 도시 니느웨 전역에 복음을 전했다.
* 성경의 큰 부분은 하나님이 유대인과 다름없이 사랑하시는 이방인을 위한 것이다.
커다란 오해
* 하나님이 이 세상을 위하여 생각하고 계신 큰 그림과 그의 영광을 알 때, 성경의 척추와 같은 이 주제에 관하여 분명한 이해가 생기고,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을 가장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