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드러나다
봅 쇼그렌 저, 이숙희 역, 죠이선교회 출판부, 1995년 8월 8일 초판 발행, pp. 206, 6500원
(2009년 10월 6일 읽음)
제3장 복과 의무에 대한 연구
* (예화) 알바니아에 선교의 문이 열린 것을 기뻐함.
약속
*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나라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창세기 12장 1-3절에 처음 나온 이후로 네 번 더 반복되는데 두 번은 아브라함에게, 한번은 이삭에게, 한번은 야곱에게다.
*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세 번째 말씀하실 때 매우 특이한 점을 남기셨다.
* (창 22:15-18)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 최고선 = 하나님과의 관계, 최저선 =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 (창 26:3-4)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 이삭에게
* (창 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 야곱에게
- 하나님은 성경의 초반부에서 이것을 다섯번 되풀이해서 말씀하시며, 반복을 통하여 그 약속 자체에 초점을 맞추셨고, 그 약속에 우선권을 두셨다. 즉 하나님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셨다.
-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지상 모든 나라에 전하는 것이 우리가 중점을 두어 해야 할 일이다.
하나님의 최저선 전략
* (출 15: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 칠십 종려나무는 창세기 11장의 지상 70 나라를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이제 세상 끝까지 흩어진 모든 나라에 생명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였다.
복이 되기 위하여 먼저 복을 받는다
* 지상 명령을 시로 표현한 구절 : (시 67:1-7)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3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4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 (1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 최고선
- (2절) 이어서 최저선이 나온다.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 (7절) 하나님은 세상 끝까지 복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 모든 최고선의 복에는 최저선의 의무가 따라오기 마련이다.
대연회
* (사 25:6-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 하늘에서 연회가 있을 것인데, 거기서 하나님은 나라들을 가리웠던 것을 벗기셔서 밝히 보게 하실 것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로 들이실 것이다.
불청객(?)
* (마 8:5-12)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 (11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 누가복음에서는 "동서남북"
- 약속의 땅에서 동서남북은 "지상 모든 나라"이다.
- 예수님은 각 종족의 대표자들이 그 연회에 와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함께 자기들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이사야 25장에서처럼)
- 상석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있을 것이며, 이방인들은 동서남북에서 와서, 그 세 사람에게 모든 종족을 구원하겠다고 하신 약속이 이루어진 것을 축하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감탄하며 영원히 축하할 것이다. 당신과 나는 그곳에 있게 될 것이다.
- 민족의 대표들이 불청객이 아니라, 자기들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되어 있다.
지상명령의 재조명
* 예수님은 지상명령을 마태복음 28:18-20에서 처음 주신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에서 주어졌던 명령을 신약에서 재조명하신 것이다.
* (마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주된 동사는 '제자를 삼으라'이다. 대상은 '모든 민족을'
-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방법은 :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 민족 전체를 모아놓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 (church planting) 개개인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성경에 순종하면 교회가 생긴다. 즉, '교회를 시작하라'는 말씀이다.
- (mission planting) 교회들은 미전도 종족 가운데 자매 교회를 개척하기 위하여 자기 교회의 회중에서 사람들을 뽑는 일을 좀 더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각 종족을, 각 민족을 제자로 만드는 것이다.
* 끝이 오기 전에 세상의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하나님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1)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2) 모든 민족을 구원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지금의 세상에서 우리가 이미 아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