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제11장
(출 1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출 11: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출 11: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
※이제 4:22,23의 명령은 거의 성취 지점에 다다랐다. 파라오는 재기불능의 파산 상태를 맞았다. 하지만 항복하거나 타협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 자존심 때문에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 했다.
◎(1절)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유대인들이 그 땅을 나올 때 단순히 가도록 “허락”받은 것이 아니다. 짐을 머리에 이고 손에 들고 쫓겨나는 것이다. (여덟시간 안에) 고센 땅을 떠나도록 이집트인들은 유대인들을 재촉할 것이다. (출 12: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그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내보내려 하므로”
◎(2절) 백성에게 말하여 ... 구하게 하라//Speak now in the ears of the people and let every man borrow of his neighbour(이제 백성들의 귀에 말하여 ... 이웃에게 ... 빌리게 하라)
-“빌리다”는 표현은 3:22에서 살펴보았다. “은 패물과 금 패물”은 성막을 건립할 때에 사용되어질 재료들이다.
-이집트인들은 “은과 금”을 가지고서도(이집트는 세상을 예표한다) 은과 금 없는 베드로와 요한이 행한 일을 할 수 없다(행 3:1-6). 또한 이 은과 금으로는 죄들로부터 구속받을 수 없다고 베드로는 분명하게 말한다(벧전 1:18).
◎(3절)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Moreover the man Moses {was} very great in the land of Egypt, in the sight of Pharaoh's servants, and in the sight of the people.(더욱이 그 사람 모세는 이집트 땅에서 매우 위대하게 되었더라)
-확실히 그렇다. 모세는 사도의 “표적과 기적과 이적”을(고후 12:12) 즉석에서 행하고 보여줄 수 있다.
-모세는 하나님의 권세로 존귀하게 되었다.
◆(삼상 6: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한가지 재앙을 더 내린다는 명령은 죽음의 천사 아볼루온(출 11:4 주석 참조)이 치명적인 질병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삼상 5: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이에 대한 사실을 언급하자면 사무엘상의 블레셋인들은 사무엘상 6:4의 재앙에 대해 말할 때 파라오를 언급했던 것이다. (삼상 6: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출 11: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출 11: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출 11: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출 11: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출 11: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출 1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출 11: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
※(8절 이후로 볼 때 4절부터 8절가지의 내용이 10:27-29에서 전달되어진 것 같다.
-모세가 왕궁을 나오기 전 파라오는 길길이 날뛰었을 것이다.
-모세는 이집트 땅에서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3절). 유월절 저녁이 오는 그 날에 모세의 발 앞에 엎드려 절을 한다(절은 충성을 의미한다). 파라오는 땅, 동물들, 신들, 마술사들, 곡식들과 이성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영향력도 잃어버렸고 자신의 백성들도 잃어버렸다.
◎(4절)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하나님 자신이 이 일을 주관하시지만(12:12) 죽이는 것은 죽음의 천사인 아바돈이 대행한다(12:23, 히 2:14, 계 9:11) (히 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계 9: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5절)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맷돌 돌리는 일은 노예들이 하는 일이다(삿 16:21, 사 47:12) (삿 16: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사 47:2) “맷돌을 가지고 가루를 갈고 너울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모세는 이 점을 들어 파라오에게 심한 모욕을 주는 것이다.
◎(10절)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A. 모세와 아론은 기적들을 행한다.
B.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
C. 파라오는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내보내려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