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서론
◆“구속”의 책
-창세기가 “시작”의 책이라면 출애굽기는 “구속”의 책이다.
-그 구원방법은 크게 봐서 능력과 피에 의한 구속이다. 능력에 의한 구속은 이스라엘을 이끄시기 위해 이집트에게 행하신 위대한 일들과, 광야 생활 가운데 보여진 그분의 위대한 일들을 통하여 알 수 있고, 피에 의한 구속이라는 것은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의 집을 심판에서 지나치셨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출애굽기의 비유
-죄인이 세상에서 구원받는 것으로 비유된다. 이집트는 세상이며, 성도를 대적하는 세력이고, 하나님께서는 그 세상에서 노예로 살고 있는 죄인들을 그분의 피로 구속하셨기 때문이다.
◆“율법”이 시작되는 책
-이스라엘은 율법과 더불어 탄생한 민족이다.
-이 율법은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다루시겠다는 “언약”으로 주어진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까지)
◆출애굽기의 중요성
-역사적 중요성: 창세기에서 이어진다.
-교리적 중요성: 율법이 주어진다.
-모형적 중요성: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낸다.
◆출애굽기의 저자
= 모세. “모세의 두 번째 책”이라고도 한다.
-예수님은 출애굽기를 모세가 썼다고 아주 선명하게 밝히셨다. (막 12: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눅 20: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요 8: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성령은 출애굽기를 모세가 기록했다고 말씀한다. (출 24: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출 1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출애굽기는 40장 1,213절로 되어 있다.
◆출애굽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일곱 가지의 위대한 진리
(1) 구원받지 못한 인류는 잔인한 주인에게 묶여 있는 노예와 같다.
(2) 이 노예가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3) 하나님께서는 “해방 선언”을 이루시기 위해 사자(messenger)를 선택하신다.
(4) 구속은 피와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5) 구속받은 사람과 세상 제도 사이에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
(6) 구속받은 것은 앞으로 다가올 인생의 시련들과 시험들의 시작일 뿐이다.
(7) 하나님께서는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거룩의 기준을 가지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