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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의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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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의 변동

 

언젠가 어느 선교단의 집회에서 천지창조라는 제목의 무용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여느 선교단과는 다르게 찬양 및 율동 뿐 아니라 전문적인 안무를 받은 듯한 무용극을 공연함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은혜를 끼친 집회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는 부분에서 여러 명의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이 묘사되고, 그들 중에는 선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교회에 기독교 문화라고 할 것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그 무용극과 더불어 그 선교단의 모든 공연은 많은 호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신 인간은 아담과 하와 - 둘 뿐이며, 그들에게서 죄가 시작된 것이지 처음부터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구별되어 창조된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불모의 지대라고 말할 수 있는 기독교 무용극에서 은혜를 받았으면 되지 왜 안무를 가지고 따지느냐고 반문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성경의 내용과 다른 것입니다. 기독교 문화의 여러 부분에서, 성경과 맞지 않는 내용들이 가끔씩 삽입됩니다. 극에서는 약간의 변형이 허용될까요?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미화시켜 예술작품을 만들 수는 있지만(예를 들면 Ben Hur 처럼), 성경의 내용과 일치되지 않는 줄거리를 가진다면 그것은 믿음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을 바로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와를 만드실 때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것을 놓고, 어떤 사람들은 아담의 갈빗대를 취하실 때 아플까봐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때는 아담이 죄를 짓기 이전이므로 슬픔과 고통과 아픔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을 잠들게 하신 것은 분명 마취 행위는 아닌 것입니다. 성경을 일부 사람들이 해석한대로 지나치지 말고 저자의 의도를 충실히 따라서 그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문학 비평의 전통적 방법은 저자가 작품을 쓴 의도가 무엇인지를 먼저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몽시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비평또는 구조주의가 등장했습니다. 책의 의미는 작가의 의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이나 글 자체에 있다는 것입니다. , 모든 작가는 그가 살고 있는 문화 안에서 영향을 받으므로, 작가가 살고 있는 사회의 규범들을 이해하면 작품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서, 텍스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텍스트에서는 언어의 표시 외에는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고, 작가의 의도는 영원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독자의 반응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 저자의 의도나 글이 쓰여졌던 문화적 배경이 전적으로 배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구태의연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것을 무조건 발전이라고 봅니다. 아예 진화라는 표현을 적용합니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결과 객관적인 진리는 있을 수 없다는 인식론에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성과 권위가 거부되고, 도덕적 상대주의에 빠져 사회윤리에 기준이 없어진 상태에서,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문화전쟁, ,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사람에게 총을 쏘는 것밖에 다른 해결책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사람들이 새로운 이즘을 만들어 내더라도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시고, 그 사랑이 성경 말씀 속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의도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성경의 해석은 결국 말씀의 기갈을 가져오게 됩니다.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지각의 변동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지구는 처음 창조된 모습과 다릅니다. 태초에 창조된 땅은 혼돈하고 공허했습니다(without form and void). ,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습니다. 그때는 말 그대로 흙과 물이 모두 아무런 형태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므로 에너지가 나와서, 형태가 없던 지구는 아름다운 구체(球體)를 형성하게 되었고, 그 둘레의 물도 응집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첫째 날의 일입니다.

 

셋째 날,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물위로 땅이 드러나라 하실 때에 약간의 지각 변동이 있었습니다. 이 때의 땅은 아직 높은 산이나 깊은 계곡 같은 것은 없었고, 아담과 하와가 뛰어 놀기에 부담 없는 낮은 구릉 정도였습니다. 이때는 궁창 위의 물이 있어서 온실효과도 있었지만,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기압의 차이나 온도의 차이가 없었고, 따라서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홍수 때에 지각의 대격변이 일어났습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질 때에, 지각이 빠른 속도로 움직여 오늘날 히말라야 같은 산맥이 올라가고 골짜기는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과학자들은 기독교인들이 신화에 근거한 말을 과학에 적용하려 한다고 비웃지만, 그들은 진정한 과학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론이라는 신앙에 미혹되어 눈을 올바로 뜨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허락하신 음식도 처음에는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였습니다.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금하셨습니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격변적인 노아의 홍수 이후에는 산 동물을 채소와 함께 우리의 식물로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땅이 저주를 받았고, 대홍수를 겪을 때 궁창 위의 물이 없어지므로 환경은 더욱 더 나빠졌습니다. 더욱이 바벨탑 사건 이후 근친결혼이 유전자의 열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출애굽 이후에는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이 구별되었습니다. 신약에 와서는 모든 것이 가하다고 되어 있으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언어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인간이 한가지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바벨탑 사건 때에 언어가 갈라져서,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끼리 이동을 하여 오늘날과 같이 지구 곳곳에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종족과 인종도 이 바벨탑 사건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창세기에는 모든 것의 시작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죄의 시작과 사랑의 시작 등등. 오늘은 앞으로 풀어쓸 창조이야기에 필요한 배경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선언적으로 씌어 있는 창세기의 사건들은 결코 신화나 설화가 아니라 엄연한 역사적 사실입니다.(199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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