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스톤헨지! - Gavin Cox 글, 이종헌 역

엄청난 스톤헨지!

(Stunning Stonehenge!)

‘석기시대’의 유적인가 아니면 바벨 이후의 건조물인가?

(‘Stone Age’ relic or post-Babel construction?)

 

 

Gavin Cox 글, 이종헌 역

출처: creation magazine Vol. 42(2020), No. 2 pp.36-38

 

 

 

 

 

 

스톤헨지(Stonehenge)는 영국 남부의 솔즈베리 평원(Salsbury Plain)에 마치 시간의 안개 속에서 오래도록 잊혀지고 감춰진 것들에 대해 일렬로 늘어선 보호자처럼 높이 그리고 조용히 서 있다. 그것은 영국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상징적이며 수수께끼 같은 거석 유적지이다. 가장 오래된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주장되는,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강력한 석재 블록은 오랫동안 연구자들에게 그것들이 어떻게 운반되고 세워졌는지,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누가 세웠는지를 설명하도록 도전을 해 왔다.

 

 

Let the rocks speak(암석들이 말하게 하라)

 

지질학자들은 스톤헨지의 최소한 42개의 다소 작은 화산 ‘청석/bluestones’(1)(각각의 무게가 2~5톤)이 무려 250km(180마일)나 떨어진 웨스트 웨일즈의 펨브로크셔(Pembrokeshire) Preseli 언덕에서 운반되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2019년 고고학 탐사 기간 동안 이들 노두에서 고대의 채석 흔적이 식별되었다.

 

스톤헨지의 다소 큰 블록은 ‘사르센’ 석이라 불리는데, 그 이름은 규산화된 사암(실리카가 주입된 사암)의 형태에서 온 것이다. 이들의 무게는 평균 23톤이며, 힐 스톤(Heel Stone)이라 불리는 가장 큰 것은 무게가 무려 32톤이다.

 

사르센은 영국 남부 풍경을 가로 질러 흩어져있는, ‘표석’이라고 불리는 고립된 거력(boulders)으로 발견되기도 하는데,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32km(20마일) 정도 떨어진 말보로 다운스(Marlborough Downs)에서 발견된다. 사르센은 이회질층(chalk) 위에서 형성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것은 사암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마치 두꺼운 지각처럼 ‘규산암(silcrete)’을 형성하게 한 것이다.

 

사르센 주변에서 조각난 암석 무더기와 돌망치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현장에서 작업을 한 것이 분명하다. 블록은 장부촉이음처럼 서로 잘 들어맞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1) 관심 있는 독자를 위해 가상 3D 둘러보기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2)

 

스톤헨지라는 이름조차도 신비하다. 그것은 상인방 돌이 수직으로 선 돌 위에 돌쩌귀로 달려 있으므로, 고대 영어 단어 인 stān(스톤)과 hencg(힌지)에서 유래 한 것 같다.(3) 의미에 상관없이 역사 해석에 많은 ‘힌지’가 있다.

 

 

History in the eye of the beholder(보는 사람 눈으로서의 역사)

 

한 세기 이상 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스톤헨지의 비밀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고고학자들은 유적지와 그것이 서 있는 기념비적인 풍경 주위에 관하여 발견된 내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4) 관측 과학을 사용하면 돌의 크기, 무게, 화학 성분 및 일반적인 특징 뿐 아니라, 한때 그것들을 둘러싼 토목공사와 그와 관련된 인공물의 크기를 알아낼 수 있다.(5) 그러나 그것들의 역사로 들어가 보면, 그 고대 과거를 조사한 어떤 조사자도 관측한 기록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가정에 의한 상상이 역할을 하게 된다.

 

탄소-14 연대측정 가정에 근거하면,(6) 그 장소는 최대 10,000년까지 된 것으로 주장되는데, 이는 창조 자체에 대한 성경적 연대를 초과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사실을 분별하고 그것을 허구와 분리해야할 필요가 있다. 스톤헨지에 대한 견해는 다른 세계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역사는 일반적으로 자신들의 견해가 ‘승리한’ 사람들이 기록한 것이다.

 

 

Real history depends on the Bible(실제 역사는 성경에 의존한다)

 

그렇다면, 스톤헨지는 세계사에서 어디에 적합한가? 창조와 타락 이후, 지구 역사상 다음으로 가장 큰 사건은 노아 시대의 전지구적 대홍수(기원전 2500 년경)이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이렇게 선언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창세기 6:7a, 13b, 17a). 이러한 지구를 파괴하는 대홍수는 대홍수 이전의 인간 문명을 황폐화시켰을 뿐 아니라 노아의 방주에 탄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멸망시켰을 것이다. 심지어 스톤헨지만큼 거대한 거석조차도 노아 시대의 강력한 대홍수에 저항해서 서있을 가능성이 없을 것이다. 대홍수는 지구 전체 표면을 침식하고 재형성하여 대홍수 이전 세계의 죽은 유물로 가득 찬 엄청난 깊이의 퇴적물을 쌓았다. 더군다나, 이 사르센 암석은 퇴적암으로써, 주로 이동하는 물에 의해 쌓인 모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은 대홍수 기간 동안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간단히 말해서, 스톤헨지는 대홍수 이전의 건축물이 될 수 없다.

 

성경에서 그 다음의 역사적인 이정표는 바벨탑으로써, “온 땅의 언어가 하나”였던 세상이 벨렉의 때에 나뉘어졌다(창세기 11:1, 10:25, 기원전 2250년경).(7) 창세기 11:1~9는 인간이 창조주에 대한 반역으로 세운 건축물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때까지 사용하던 하나의 언어를 혼돈케 하셨고 사람들을 지면에 흩으셨다(창 10:32). 분산된 그룹은 이 그룹의 사람들이 보유한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그들과 함께 가지고 갔다. 이것은 각 그룹이 다양한 장소에서 ‘재확립’ 할 문명의 본질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놀랍게도, 이들 집단이 정착한 많은 곳에서 거대한 거석 구조가 세워졌다.(8) 그들의 목적은 구약에서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대항한 반역의 표시로 언급된 “하늘의 주인”을 또 다시 숭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스톤헨지는 동지의 일몰 방향 및 하지의 일출 방향과 정렬되어 있다. 고대 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스톤헨지가 태양, 달, 별과의 정렬을 감지하여 작물을 심는 데 사용되는 천문대 또는 달력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여기서 천체를 숭배했을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는데, 그 천체는 의식 장소를 건설하고 사용한 사람들의 삶의 모든 관점을 인도했을 것으로 여겨졌다.

 

스톤헨지의 의식적 중요성에 대한 또 다른 증거는 앞에서 언급한 청석의 음향적 특성이다. 타격을 가하면 그 돌은 금속 종 같은 소리를 낸다. 많은 고대 세계의 비교 문화 연구에 따르면 그러한 음악적이거나 혹은 특이한 사운드 특성을 가진 암석은 마법의 힘이나 영혼을 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이 그렇게 먼 곳에서 그것들을 특별하게 가져온 이유 일 수 있다.

 

 

Stonehenge: consistent with biblical history(스톤헨지: 성경적 역사와 일치한다)

 

스톤헨지를 둘러싼 사실을 고려할 때, 관측 과학과 고고학에는 성경의 역사와 모순되는 것이 없다. 그것은 모두 그러한 기념비가 처음 건설되었을 때 그곳에서 관찰하지 않은 전문가들의 세계관과 데이터 해석에 달려 있다. 성경은 우주에 관한 하나님의 역사책이다: 그것은 그분의 이야기이므로 과거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 스톤헨지만큼 인상적인 것은, 그것이 대홍수 이후에, 바벨탑 사건 이후에 처음부터 지능을 가진 존재로 창조된 사람들에 의해 건설된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참고문헌과 주석)

 

1. Building Stonehenge, english-heritage.org. uk; accessed 15 Aug 2019.

2. Stonehenge virtual tour: inside the stones, english-heritage.org.uk; accessed 15 Aug 2019.

3. Or hen(c)en meaning ‘hang’ or ‘gallows’.

4. Led by the Stonehenge Hidden Landscape Project, lbi-archpro.org/cs/stonehenge; accessed 27 Jul 2019.

5. Neolithic stone tools, antler picks and ivory jewellery, but later Roman artefacts show it became an important shrine; see english- heritage.org.uk; accessed 27 Jul 2019.

6. Based on 14C dating of charcoal at the site, interpreted as proving the site “continuously evolved over a period of about 10,000 years … [ and Stonehenge was ] built between roughly 5,000 and 4,000 years ago”; Jarus, O., Stonehenge: Facts&theories about mysterious monument, 2017; livescience. com, accessed 15 Aug 2019.

7. Archbishop James Ussher calculated the Babel event at five years after Peleg’s birth. James Ussher, (Pierce, L&M, Eds.) The Annals of the World, Master Books, Green Forest, AR, p. 22, 2003.

8. Read about the 1000s of pyramid structures documented at: world-pyramids.com; accessed 27 Jul 2019.

 

 

GAVIN COX

HND (Eng.), Dip. Min. Eng., BA (theol.), MA.

Qualified in minerals engineering, Gavin has worked in oil and gas prospecting in fourteen countries. He has master’s degrees in both biblical studies and Egyptology, and since 2018 has been a fulltime speaker for CMI-UK/Europe. For more: creation.com/gavin-cox.

 

‘A’ frame used as a lever to assist with the pull to upright//‘A’자 틀을 지렛대로 사용하여 당기는 것을 똑바로 세운다

Cross-section of sledge and rails used to move stone//돌을 이동하는 데 사용한 썰매와 레일의 단면도

Stone rotated on a pivot and dropped into holding pit//피벗에서 돌을 회전시켜 지지 구덩이로 떨어지게 함

 

A moving tale of human ingenuity(인간의 창의력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

 

현대의 실험은 원래의 건설자가 이용할 수 있음직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돌을 어떻게 이동하고 세울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영국 엔지니어 마크 위트비(Mark Whitby), 고고학자 줄리안 리차드(Julian Richards), 그리고 130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썰매와 윤활 처리된 레일을 사용하여 40톤의 돌을 1:20까지의 경사로 이동시켰다. 평지나 내리막길에서, 그와 유사한 돌을 하루에 10km 정도는 충분히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되었다. 그들의 논문은 롤러나 유사한 방법이 사용되었다는 생각을 고려해 봤는데, 왜 그런 생각을 버리게 되었는지 이유를 제시했다. 그리고 나서 이 돌을 스톤헨지에서 발견된 것과 똑같은 단면을 갖는 구멍에 똑바로 세웠는데, 이 구멍은 블록이 제 위치로 떨어지기 전에 미끄러지지 않고 70도까지 기울어지도록 설계되었다. 이것은 구멍의 앞쪽 가장자리에 돌을 놓고서, 힌지 위에서처럼 그 위에서 회전시켜서 A자 틀 지렛대를 사용하여 그것을 수직으로 잡아당긴다. 돌 뒤에 비계 경사로를 설치하여 그 위에 상인방을 레일 위로 끌어당겨서, 서 있는 돌 위에 올려놓아 완전한 삼중석(서 있는 돌 두 개 위에 상인방을 얹는다)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