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발자국 보물창고
Philip Robinson 글, 이종헌 역
출처: creation magazine Vol. 41(2019), No. 3 pp. 26-27
(Dinosaur claw mark//공룡 발톱 자국)
최근에 잉글랜드 남부 헤이스팅스(Hastings) 근처에서 발견된 훌륭하게 보존된 공룡 발자국은 영국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다양하고 세밀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Cambridge University) 연구팀은 적어도 7개의 종을 나타내는 85개 이상의 흔적 화석을 발견하고 문서화했다.(1) 주 저자인 Anthony Shillito는 이렇게 말했다. “이들 발자국은 양이 풍부하고 다양할 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매우 놀라운 세부 사항까지도 봅니다. 피부와 비늘의 질감(texture) 뿐만 아니라 지극히 드문 네 발가락의 발톱 흔적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2)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소위 말하는 ‘백악기 시대’(1억4천5백만년 ~ 1억년 전) 애쉬다운(Ashdown) 형성의 해안 침식으로 절벽이 붕괴되어 이전에 숨겨져 있던 발자국이 드러났다. 팀은 이 기간 동안 5번을 방문하여 대부분의 발자국이 포함된 새로 떨어진 암석 덩어리를 조사했다. 현재 접근 가능한 재료는 Lee Ness 사암의 바닥에서 나온 것이며, 이 층은 이암 층 위에 놓여 있다. 발자국의 크기는 2cm(0.8 인치)에서 60cm(2 피트) 이상에 걸쳐 있고, 이구아노돈, 앙킬로사우루스, 스테고사우르스, 수각류 및 용각류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자국의 대부분이 떨어진 블록에 국한됨에 따라 대다수의 발자국은 단일 발자국이다; 발자국이 두세 개인 것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한 줄에 다섯 개를 넘지는 않는다. 이 매우 다양하게 잘 보존 된 발자국들(추가 침식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더 높음)은 헤이스팅스 지역에서 이미 발견된 상당수의 공룡 발견 목록에 추가된다. 여기에는 최초의 이구아노돈(1822)과 최초로 화석화 된 공룡 뇌의 놀라운 발견이 포함된다.(3)
How to preserve dino prints(공룡 발자국은 어떻게 보존되는가)
공동저자인 Neil Davies는 이렇게 말했다. “발자국을 보존하려면 올바른 유형의 환경이 필요합니다. 땅은 발자국이 자국을 남길 정도로 ‘점착성’이 있어야 하지만, 너무 축축하지는 않아서 씻겨 내려가지 않아야 합니다. 발자국들을 포착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그 균형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것들은 침식되기 전에 또 다른 퇴적층 아래에 빠르게 묻혀야 한다.
대다수의 발자국은 실트질 진흙에서 만들어져서 사암 바로 아래에 있는 이암에서 굳어졌다. 그래서, “피부 흔적을 가진 발자국이 선택적으로 보이는 것은 ... 밑에 있는 이암으로 직접 찍힌 것이며, 실제 표면 흔적이 완전히 보존되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사암의 최하층에서 만들어진 많은 화석들이 잔물결 자국을 기록하고 있으며 피부 흔적이 부족하다. 따라서 공룡이 직접 서있던 물질의 견고한 정도(consistency)가 남겨진 지문의 세부 사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이암 안에 있는 발자국 화석의 일부는 진흙이 약간 젖었을 때 덜 명확한 발자국을 남긴 것과 공룡 발가락 사이에 진흙이 찌부러져 나온 것을 보여준다.
Slow forming layers?(지층이 천천히 형성되는가?)
이 연구의 저자들은 이들 발자국을 지니고 있는 층이 홍수 평원 위에 놓여졌으며, 그들 사이에 퇴적물의 정체 기간이 길어져서(퇴적물이 덮이는 것을 멈춤) 발자국이 새겨질 수 있도록 했다고 제안한다. 그런데 이것이 말이 되는가?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상생활을 통해 볼 때 발자국이라는 것은 그것이 묻히기 전에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찰이 주거침입죄에 대응하여 현장에서 이어지는 진흙에서 신선한 발자국을 찾는 경우를 고려해 보자. 그들이 범죄 현장 조사관에게 발자국의 본을 뜨라는 임무를 부과할 때 그들은 신속하게 온다! 왜? 그들은 발자국이 빨리 사라질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날씨 조건에 따라 몇 분 또는 몇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햇볕에 구워져서 단단해진 자국조차도 그 후에 합리적으로 묻히지 않고 바람과 비의 영향으로 제거된다면 수천 년 또는 수백만 년은 고사하고 거의 몇 년도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해안 침식으로 인해, 이 팀이 다섯 번 방문할 동안 매번 새로운 물질이 노출되며 이전에 관찰된 자국이 붕괴되는 것을 보았다. 때때로 그것들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으며, 그것을 고려하면 어떤 것이든 자국을 포함하는 물질은 매장 이후에 굳어져야지 침식에 대해 더 잘 저항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또한 그들이 조사한 암석에 무척추동물이 널리 묻혀있지만 공룡 발자국 내에서는 결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것의 의미는 무척추동물이 금방 묻힌 곳에 공룡이 발자국을 찍었으며, 이것이 계속 진행되기 전에 새로운 퇴적층이 빠르게 그 위에 쌓여서 더 이상 묻히는 것을 막았다는 것이다.
The Bible has the answer(성경이 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으로는 피부와 발톱 자국을 거의 원물과 동일하게 보존하고 있는 이 엄청난 흔적의 현장을 설명할 수가 없다. 훨씬 더 나은 설명은 약 4,500 년 전의 전 지구적인 노아의 대홍수이다. 대홍수는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창 7:25)는 것이므로, 퇴적층이 퇴적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수직 구조상의 육지 운동을 포함하는 다양한 과정으로 인해 물이 일시적으로 후퇴하여 이러한 층을 노출시켰을 것이다. 이것이 BEDS(일시적으로 노출된 대홍수 퇴적층//Briefly Exposed Diluvial Sediments) 가설이다.(4)
이 재난 시간 동안, 공룡과 다른 생물 그룹들은 아직 물이 미치지 않은 고지대에서 피난처를 찾거나, 그러한 표면 변동에 의해 잠깐 노출된 부분의 땅으로 헤엄쳐 갔다. 이 땅에도 물이 침범하자 이들 동물들이 도망가면서 이런 이암 같은 곳에 그들의 발자국을 남기게 되었을 것이다.
수위가 다시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침전물이 몰려와 발자국을 덮고 보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요동하는 과정은 빠르게 연속적으로 여러 번 반복 될 수 있었다. 이것은 종종 같은 종의 발자국이 서로 다른 여러 층에서 발견되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오랜 연대 모델에서 이것은 같은 종이 같은 지점에 자국을 남겼지만, 각 사건은 수천 또는 수백만 년으로 분리되어 있음에도 놀라운 우연의 일치를 이루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모델은 오랜 연대를 사용해서는 달리 적절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똑바른 설명을 제공한다. 노아의 대홍수를 고려하면, 종종 그것을 고려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당혹스러워 보이는 것에 대해 좋은 해답을 제공한다.
References and notes(참고문헌과 각주)
1. Shillito, P., & Davies, N., Dinosaurlandscape interactions at a diverse Early Cretaceous tracksite (Lee Ness Sandstone, Ashdown Formation, southern England), J. Palaeo. 514:593–612, 2019.
2. Collins, S., ‘Treasure trove’ of dinosaur footprints found in southern England, cam.ac.uk, 17 Dec 2018.
3. Brasier, M.D. and 7 others, Remarkable preservation of brain tissues in an Early Cretaceous iguanodontian dinosaur, Geological Society 448(1):383–398, 27 Oct 2016.
4. Oard, M.J., Dinosaur Challenges and Mysteries: How the Genesis Flood Makes Sense of Dinosaur Evidence Including Tracks, Nests, Eggs, and Scavenged Bones, CBP, 2011; available at creation.com/s/10-2-582.
PHILIP ROBINSON, B.Ed., M.Div.
has been an associate and writer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UK/Europe) in a voluntary capacity since 2009. For more: creation.com/phil-robi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