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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geon(0139) 18570705 Christ Lifted Up(높이 들리신 그리스도)

on Sabbath Morning, at the Music Hall, Royal Surrey Gardens.

 

 

높이 들리신 그리스도

 

(요한복음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오늘 저는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는 말씀의 깊은 의미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이 선포된 때는 세상의 중대한 위기이자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의 잔을 마시고 승리하느냐, 혹은 굴복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영원한 축복이 될지 혹은 파멸이 될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지닌 영광과 설교자가 높여야 할 위대한 주제, 그리고 영혼을 이끄는 십자가의 매력에 대해 증언하고자 합니다.

 

 

I. 첫째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은 곧 그분의 영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표현하실 때 단순히 십자가에 못 박힌다는 표현 대신 "들린다" 혹은 "높여진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이는 십자가라는 외적인 고통의 형틀을 그분이 입으실 영광의 상징으로 삼으셨음을 보여줍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른 이를 살육하여 영광을 얻으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영광을 얻으셨으며,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비천해지시는 그 낮아짐 자체를 승리로 여기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천국에 영원히 머무시는 것보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우리로부터 더 풍성하고 뜨거운 사랑을 얻으셨습니다.

 

또한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강인함과 인내를 보여주는 시험장이었습니다. 만약 그분이 십자가의 고통과 투쟁을 피하셨다면, 우리는 그분의 정복할 수 없는 사랑과 위대한 인내를 결코 찬양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자신의 모든 사역을 완성하는 지점으로 보셨기에, 보좌 위가 아닌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며 영광의 정점에 도달하셨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십자가는 수치스러운 처형대가 아니라 사탄의 머리를 부수고 구원받은 자들을 감옥에서 이끌어내는 승리의 문이었습니다.

 

 

II. 둘째로, 그리스도는 복음 전파를 통해 끊임없이 높이 들려야 합니다.

 

설교자의 가장 위대한 주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과 진노를 선포해야 하며, 죄에 대한 대가를 경고하는 파수꾼의 사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공포와 위협이 설교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는 시내산의 연기보다 시온산에서 흘러나오는 구원의 강물을 더 자주 전해야 합니다.

 

또한 설교자는 특정한 교리나 신학적 체계보다 그리스도의 인격을 더 강조해야 합니다. 교리는 그리스도께서 앉으실 보좌가 되어야지, 그분을 덮어버리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도덕적인 훈계나 철학적인 격언만으로는 사람을 거듭나게 할 수 없으며,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이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저는 배움을 존중하지만, 어려운 단어나 화려한 수사학으로 설교를 포장하여 대중이 이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지적 허영을 경계합니다. 설교는 가장 낮은 자와 배우지 못한 자도 기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명확해야 합니다. 우리가 화려한 웅변이 아닌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밝히 드러낼 때, 비로소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자신에게로 이끄실 것입니다.

 

 

III. 셋째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지닌 영혼을 이끄는 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전파될 때, 그분은 여러 방식으로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이끄십니다. 먼저 그리스도는 나팔처럼 사람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회중을 모으기 위해 특별한 도구나 인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함으로 전하기만 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소리를 듣고 모여듭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죄의 바다에서 영혼을 건져 올리는 그물처럼 일하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권능에 의지하여 복음을 던질 때, 그물은 결코 헛되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할 것입니다. 구원받은 이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방황하기 쉬운 존재이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사랑의 줄로 우리를 붙잡아 천국으로 이끄십니다.

 

그분은 또한 분열된 교회를 하나로 묶는 연합의 깃발이 되십니다. 진정한 연합은 어떤 제도나 규정의 수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십자가 발치에서 그분의 보혈로 녹아 하나가 될 때 가능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는 우리를 천국으로 실어 나르는 병거와 같습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속죄라는 튼튼한 판자가 우리를 영원한 집으로 안전하게 실어다 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죄인임을 느끼고 있다면, 그분의 고난과 보혈을 기억하며 그분의 사랑에 이끌려 나아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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