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0월 20일(화) 맑음 - 지방자치단체 선거
요즘 이곳은 여러 가지 지방자치단체 선거기간이다. School Board와 City Council과 Water District의 위원을 선출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선거 때와 같이 길거리에 마이크를 틀고 다니는 차도 없고, 선전 문구를 나누어주는 사람들도 없다. 다만, 길거리 화단에 자기 이름과 어디에 출마했다는 것과 두세 단어 정도의 선전 문구가 적힌 조그만 피켓(약 50cm×40cm정도의 크기)을 꽂아놓은 것이 전부이다. 집으로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는 것 같은 우편물이 하나 온 것이 있다.
Freeway는 대부분 콘크리트 포장인데, 이곳 Local 도로는 아스팔트가 되어 있다. 그래도 버스 정류장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보면, 합리적인 토목계획을 본다. 겉치레보다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모습을 여러 군데에서 발견한다. San Diego의 Sea World에도 관람석이 Stainless Steel로 되어 있어서 초기의 투자비용이 크기는 하지만 거의 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서 궁극적으로는 경제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병원에 가서 깔창을 받아 오다. 앞으로 계속 신고 다니란다. 이제는 많이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이곳에서는 나 같은 사람을 평발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발의 모양이 평평하지 않으면 평발이 아니라고 한다.
Car Center에 가서 차 문이 고장난 것에 대해 문의하고, 거기에 필요한 Regulator를 살 수 있는, Cerritos에 있는 현대 부품 Dealer의 위치를 알아오다. 내일 그 근처에 사는 이**교수에게 사다 달라고 부탁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