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9일 - 주일대표기도
전능하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오직 은혜로 살려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를 사함 받은 주님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드리러 모였습니다. 모든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오직 주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업혀온 어린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또 오늘 처음 예배당에 발걸음을 한 초신자로부터 오랜 세월을 주님과 동행한 장성한 분량의 믿음을 가진 사람까지, 그리고 복중의 어린 아이까지, 오늘의 예배를 통하여 부활하신 예수님의 능력이 모두에게 충만해지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우리 교회가, 에베소 교회처럼 주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 첫 사랑의 감격을 잃지 않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서머나 교회처럼 진정한 부요함을 추구하는 교회, 버가모 교회처럼 믿음을 지키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을 주님이 사용하셔서, 교회를 향하여 권면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이 듣게 하시고,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일들을 넉넉히 감당하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날마다 성장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번 여름 기간 동안 계획된 모든 수련회 위에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교역자들과 강사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준비하게 하시며, 교사들은 사랑으로 모든 학생들을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시고, 학생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임을 기억하며, 이번 수련회가 앞으로의 인생에서 믿음의 승리를 위한 물맷돌을 준비하는 수련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일부터 첫 번째로 믿음청년부의 수련회가 시작됩니다. 우리 교회와 부모들은 그들을 수련회 장소로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내내 기도로 동참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고자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그 성령이 수련회 기간 내내 함께 하시고, 청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뜨겁게 변화시킴으로 말미암아, 우리 아멘교회가 불같은 복음의 열정으로 놀랍게 뒤집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이루어주실 줄을 믿사옵고 기대합니다.
그 복음의 열정이 캄보디아 비전트립으로, 그리고 각 교회학교 수련회로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세상을 그처럼 사랑하여,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과정 가운데, 육신이 연약한 성도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있게 하시며, 생활의 모든 매였던 문제들이 풀리는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선하신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이루어 나가실 것을 믿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