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4일 - 주일대표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랑과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아직은 죄악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사 힘주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일주일 중의 하루를 구별하여 모든 아멘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임재하시어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는 자녀들이 부모들과 한 자리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자녀들은 믿음의 부모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부모들은 믿음의 자녀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회중을 대표하여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중등부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고, 목사님의 입술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그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우리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하시고,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가치를 두는 일에 집중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이 가치를 두는 일을 기쁘게 행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배움 가운데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우리 몸을 기꺼이 드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젊은 날에 주님을 알았으니, 앞으로의 삶 가운데 더욱 주님의 마음을 알아, 하나님이 그들의 기쁨이 되며, 그들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개인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구할 때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이들에게 더하게 하시며, 장차 이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에서 세상이 두려워 떠는 크고 귀한 일을 이루는 젊은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들이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성령으로 간섭하셔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옵소서.
이제 말씀을 마음에 담고 세상에 다시 나가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가 되신다는 것을 우리 몸으로 증거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와 동행하시어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