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그룹 성경공부의 교육 환경
1.1)(막 3:13-15)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한 명의 교사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숫자가 12명이 아닐까? 군대에서는 육성으로 지휘할 수 있는 가장 큰 숫자가 9명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제자의 수를 왜 12명으로 고정하셨는가 하는 것은 신학적인 문제에 속한다. 이스라엘 12지파의 수를 따른 것이라고 하는 견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가 얼마나 제자훈련을 중요하게 여기고 계셨는가를 알면 그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는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동거할 수 있는 특혜를 입고 있었다. 동거하는 환경은 가정과 같이 어느 일정 수를 넘으면 그 기능을 상실하고 만다. 교육의 천재이신 그가 어찌 이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셨겠는가?
cf.(참고) 예수님의 제자 훈련 과정 = 부르심 → 함께 하심 → 보내심
2)(마 13:34-36)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비유에 대해 구체적인 의미를 직접 설명 들을 수 있었다.
→예수님은 무리에게 복음을 전파하시는 일과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일을 구별하셨다. 무리와 제자들을 한 자리에 앉혀 놓고 가르치신 경우에는 나중에 제자들만을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내어 보충 교육을 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제자들과 오붓하게 자리를 만들고 질의 응답 형식으로 가르치시기를 좋아하셨다. 좋은 예가 또 하나 있는 데 그것은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제자 훈련을 하신 장면이다. (마 16:13-20)
3)⇒나도 직접 교육을 받았더라면
2.1)(행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초대 교회는 가정교회 형식이었다.
→성전의 모임은 공식 집회를 위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앙 생활은 수 명에서 수십 명의 단위를 가진 가정 모임이었다.
→오늘날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와 같은 영적인 교제가 일어나지 않는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소그룹이 없거나 미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2)⇒서로간의 구체적인 삶을 나눌 수 있고, 각 가정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다.
→성경적인 교회상을 훨씬 더 드러낼 수 있었다. 가족으로서의 서로 나눔과 섬김과 세움
3.1)⇒yes.
→가정 교회라고 해서 무조건 수가 작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교회의 체질을 가정과 같은 분위기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만큼 수적으로 많은 교회는 현대에도 흔하지 않다. 약 2만 명을 육박하는 대형 교회였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 교회다운 특성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대그룹과 소그룹의 두 날개
2)⇒yes. 교회가 대형화 될 수록 그 가운데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할 수가 있는데, 각자 속해 있는 소그룹이 있는 경우 그 가운데서 가정보다 약간 큰 대가족의 정서를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 전체 교회의 소속감을 아울러 가질 수 있다.
→현대인들이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고독을 느끼고 안정감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제자 훈련과 사역 훈련을 받으면서 이런 마음의 안정감이나 소속감을 가지게 된 경우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 보자.
▷우리 교회의 소그룹이 이런 안정감과 소속감을 갖게 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3)⇒전적으로 동의한다. 꼭 현대 교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목회자가 혼자 교회를 이끌어 나가려고 생각하면 영적으로 성숙한 교회를 이룰 수가 없다. 목회자는 교회를 이끄는 사람이 되면 피곤하다. 목회자는 교회를 섬기고 소그룹의 목자들을 섬기며 교회의 영적인 필요들을 발견하고 공급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현대 교회에 있어서는 은사에 따라 동역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녀를 잘 양육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 환경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성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무엇보다도 이런 건강한 소그룹 환경이 필요하다.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성숙하는데 소그룹 환경은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4.1)⇒많다. 소그룹은 자주 모일수록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게 되며, 특히 처음 얼마간의 기간이 지나면 1박을 하며 하루를 같이 보낼 필요가 있다. 서로의 깊은 부분까지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된다.
2)⇒나의 어떤 모습보다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사람마다 생각들이 그렇게 다를 수 있는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가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각자가 제자반과 사역반에서 다른 형제들을 통해 자기의 어떤 점을 배우게 되었는지 몇 가지로 검토하게 한다.
(1)자기 장점을 발견한 것 (2)자기 단점을 발견한 것 (3)자기의 결점을 수정한 것 (4)자기의 장점을 발전시킨 것
3)⇒사역반에서보다는 구역 모임에서 애착심을 많이 가졌다.
→그룹 애착심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모임은 개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모임에서 배운 것은 거의 비판 없이 받아들인다. 가치관이 바뀌고 생활 습관이 달라진다.
4)⇒제일감리교회에서 구역모임을 할 때 인도하신 장로님을 닮고 싶었다.
5)⇒있다.
→성령이 카타르시스 현상을 이용하실 때가 많다. 큰 소리를 내어 찬송을 부를 때 은혜가 더 된다든지, 기도하면서 마음껏 울고 나면 다른 때보다 은혜 받는 것이 더 많은 것이 다 이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