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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볼가, 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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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볼가, 우랄!

창을 넘어 러시아 대륙 부흥의 비전으로

 

출처: 김** 형제(T국 학생SKS 출신) 글/개척정보 2013년 3월호, Vol. 300, pp. 18-21







북방의 대군, 볼가, 우랄의 민족들

 

하나님의 큰 군대, 북방의 대군이 일어날 볼가-우랄 창을 소개합니다. 볼가-우랄 창은 한반도의 77배, 남한의 172배 면적을 가진 광활한 땅 러시아의 서쪽에 위치합니다. 볼가강과 우랄산맥으로 둘러싸인 이곳에는 대표적인 타타르족을 비롯하여 바쉬키르, 추바쉬, 갈묵족 등 150여개의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각기 다양한 고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비참한 근현대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수많은 소수민족은 구소련 시절 더 넓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거듭했던 러시아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했습니다. 무자비한 총칼 앞에서 수많은 무고한 피가 러시아 온 대륙에 뒤덮혔습니다. 십자가를 앞세우며, 세례를 거부한 이유로 목숨을 빼앗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러시아인들 때문에 이 땅의 소수민족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오해하여 복음을 강력히 거부합니다. 이들에게 십자가는 처절한 피흘림의 역사를 기억하게 할 뿐이며 기독교는 원수와 같은 러시아인들의 종교로 인식이 굳어져 버렸습니다. 지금도 러시아에서의 독립을 꿈꾸는 이들이 예수님을 구조로 고백하는 일은 너무나도 힘들어 보입니다.

 

역사의 상처를 이용해 사탄이 심어놓은 이 강력한 구조는 이 땅의 소수민족들을 영원한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어느 지역에서보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들에게는 이슬람 움마 공동체의 의미는 실제적이고 강력합니다. 이들은 이슬람을 민족의 독립과 부흥의 열쇠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슬람의 기치 아래 하나 되고, 이슬람의 기치에 삶을 헌신하며, 이슬람의 거짓 신 알라에게 영혼을 의탁한 채 영원한 죽음으로 달려갑니다. 그것이 죽음의 길인지도 모른 채 민족을 위한 헌신이라 굳게 믿으며 전심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독립하지 못한 땅 크림 반도에서, 거짓 종교 이슬람은 타타르인들과 그 땅의 무슬림들을 강력한 이슬람 전사로 만들려 합니다. 러시아인들에게 멸시당하는 이 땅의 타타르 청년들 대부분이 일자리가 없다는 현실의 어려움을 틈타 수많은 실업상태에 있는 무슬림 청년들을 이슬람 종교 지도자로 양성하고 있으며 이 일에 터키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이슬람을 통해 민족을 부흥시키고 독립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으며 젊음을 바쳐 헌신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이 크림반도로 진출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하지만 선교사도 거의 없는 그 땅에서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믿는 타타르인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며 서로 연합하고 있습니다. 동쪽을 향해 전심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핍박 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년 전에 단기팀이 만났던 타타르인 두 형제는 지금 모두 목사님이 되셨고 같은 민족의 핍박과 위협을 견디며 온 가족이 예수를 믿고 복음을 소리 높여 외치고 있습니다. 이년 전 제가 참석했던 모임에서는 이들과 함께 스무 명이 넘는 타타르인들이 생명 다해 주님을 믿으며 이 땅의 부흥을 꿈꾸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수년 내에 이 땅 가득 거룩한 빛의 군대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타타르 민족을 극단주의 이슬람 전사로 일으키려던 사탄의 전략을 바꾸어 하나님의 군대를 일으키실 줄 믿습니다.

 

 

마지막 전략, 글로벌 얼라이언스

 

최근 2013년이 시작되며 한 두 달 사이에 열방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감당할 수 없을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내전으로 인해 섬기던 한 민족을 떠나 다른 아랍 지역으로 가게 된 사역자들을 통해 듣게 되는 소식은 심장을 뛰게 합니다. 2,000년 동안 하나님께서 그루터기와 같이 남겨 놓은 전통교회와 복음주의 교회들이 우리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으로 하나 되어 왕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마지막 비전으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랍의 부흥을 노래하였던 김노래 선교사님의 죽음이 오히려 그 민족의 교회가 아랍 민족을 향해 생명 걸고 나아가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단지 우리가 보지 못했을 뿐이지, 엘리야 시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의 남은자 같은 열방의 교회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을 일으키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러시아의 최대 이슬람 민족, 타타르 민족을 섬기는 저는 하나님께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러시아에는 어떤 일을 행하고 계십니까?” 우리 공동체 안에서 러시아 내의 민족들을 섬기는 사역자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그 수가 현저히 적습니다. 아랍과 같이 항상 국제적 이슈가 되는 다이나믹한 일들이 없기에 최전방 선교, 어렵고 힘든 곳을 지향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다는 것도 한 이유일 것입니다. 그 소수의 사역 중에서도 그나마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은 카프카스입니다(러시아 지역은 소수민족들의 넓은 분포로 크게 시베리아, 볼가우랄, 카프카스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열방이 넓고 민족은 많다고 생각했었지만, 열방 가운데 하나님은 이미 신실한 주의 교회들을 세워놓고 계셨던 것입니다. 한국 교회, 중국 교회 등 지체된 타민족의 교회가 일어나서 열방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자, 어둠 속에 숨겨져 있던 그리스도의 지체된 공동체들이 사방에서 나아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주의 다시오심을 예비할 마지막 전략은 바로 복음주의 세계교회 영적 동맹인 글로벌얼라이언스인 것입니다. 아랍교회와 인도교회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인 러시아의 교회가 이 동맹으로 함께 일어난다면 그토록 더뎌 보였던 북방의 남은 소수민족들의 복음화 또한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의 복음주의 교회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하는 나라입니다. 러시아 기독교를 러시아 정교라고 부르는데 그리스 정교와 뿌리를 같이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복음주의 개신교회들은 철저히 이단시 여겨지고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견제 속에서 복음주의 교회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외치지 못하고 위축되어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러시아 복음주의 교회의 두 축인 침례교단과 오순절교단은 성령의 은사에 견해차이로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머리되신 예수님이 통탄할 일입니다. 그러나 어둠이 짙어질수록 빛은 선명해지듯이 주님의 몸된 교회들은 연합할 것이고 승리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통해 러시아의 교회에 다시 한번 영원한 복음으로, 주님 다시오심을 준비할 선교의 비전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인터콥 공동체에 글로벌얼라이언스라는 전략을 주시기 이전인 2006년부터 볼가-우랄창 민족들을 섬기는 몇몇의 청년들은 복음전도, 중보기도, 그리고 러시아 교회동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러시아 대륙을 횡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2년에 공식적으로 교회동원팀이 구성되어 러시아 교회 동원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구체적인 정보가 많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믿음의 발걸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교회들을 만나는 일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한번은 횡단일정의 중간에 B국의 수도에서 지체들과 예배드리던 중, 한 청년과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청년은 우리가 묻지도 않았는데 대뜸 좋은 교회를 소개해 주겠다며 팀을 초청하였고, 인도함을 받아서 만나게 된 교회는 우크라이나에서 오신 선교사님이 개척하신 오순절 교회인데 B국 전역에 있는 40개가 넘는 셀교회로 이루어진 교회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교회가 한달에 한번씩 모든 셀교회가 한자리에 모여서 셀리브레이션 예배를 드리는데 이때 모이는 성도의 수가 2,000명가량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땅에서는 초대형 교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멈추지 않고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욱 놀랍게도 이 교회의 이름은 ‘지상대명령교회’였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믿음만을 가지고 나아갔던 우리에게 주님은 마치 기다리셨다는 듯이 이런 만남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제가 학생선교사로 있던 T국에도 300명 이상 모이는 오순절교회가 있었습니다. 오순절 계통의 교회뿐 아니라 침례교회들이 있는데 이들의 네트워크는 볼가-우랄 지역을 넘어 러시아 전체에 이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러시아 소수민족들이 사는 땅에는 그들과 같은 문화 속에서 살아온 복음주의 교회들이 있는 것입니다.

 

최근 오랜 전통의 관습 속에서 생명력을 잃은 듯한 러시아 정교회 내에도 복음으로 살며 성령을 체험하는 이들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또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지 않는 정교회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갈망하여 큐티에 관한 책들을 읽고, 관습을 따라 예배를 드리던 정교회 사제가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며 찾다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로 러시아의 마른 뼈와 같았던 교회들에게 생기가 불어 들어가 일어서는 중입니다. 이미 현장에서 하나님이 세워두신 현지 교회가 오직 복음으로, BTJ선교 비전으로 함께 일어난다면 러시아 대륙의 부흥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맺는 말

 

러시아는 역사상 피지배 민족을 정복하고 통치하는 과정에서 분열 정책을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한 민족과 또 다른 민족을 이간시켜 서로 싸우는데 힘을 빼게 해서 러시아에 대항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이러한 분열의 분위기는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고, 서로 다른 교리로 인한 논쟁이 서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러시아의 복음주의 교회가 깨어 함께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 교회들을 연합하게 하고 복음과 BTJ 비전으로 연대하기 위한 열쇠로 한국교회는 마지막 전쟁을 알리는 나팔이 되어야 합니다. 선교의 마지막 과업이 이루어져야 할 이 시점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들이 초대교회처럼 예수를 위해 생명을 바칠 헌신된 연합군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북방 러시아의 군대의 소집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이 소집 명령이 전달되면 툰드라의 얼음을 깨고 북방의 지극히 큰 군대가 일어날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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