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묵상특강

오늘:
175
어제:
226
전체:
1,933,906
조회 수 4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왕의 대로를 함께 수축할 중국 변방 민족 2

 

출처: 김**SKS(본부사역디렉터) /개척정보 201212월호, Vol. 297, pp. 17-21

 

지난 호에서는 중국소수민족의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Operation China(Paul Hattaway, 2000)에서는 439개 민족을 설명하고 있지만, 어떤 민족은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기도 하므로 이번 호에서는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55개의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종교, 언어에 따라 주요 소수민족에 대해 알아보겠다.

 

 

II. 중국변방민족의 이해

 

많은 소수민족이 사는 중국의 남방지역(남서지역: 운남성, 귀주성, 광동성)에는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사이에 중국내지선교회CIM와 서구교회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우리는 중국 내 이슬람교와 라마불교를 신봉하는 민족과 우리와 언어 계열이 같은 민족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1.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민족

중국에는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10개의 민족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민족은 회족과 위구르족이다.

 

(1) 회족(回族, Hui)

회족 조상의 일부는 아랍에서 온 병사들로, 기원전 8세기에 중국 황제의 반란진압을 도와주었다. 일부는 실크로드를 통해 먼 길을 온 상인들이다. 13-14세기 몽골제국의 왕들은 터키인, 아랍인, 페르시아인들이 중국에 이주하도록 장려하였다. 이민자들은 이미 500년 전부터 중국에 와 있던 아랍 무슬림이나 한족과 통혼하였는데, 그들의 후손이 바로 오늘날의 회족이다.

 

세월이 지나면서 회족은 종교적 언어를 제외하고는 이미 조상들이 사용하던 언어 대부분을 잃어버렸다. 현재 회족은 중국어 혹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방언을 사용한다. 그러나 그들의 종교 단어는 아랍어와 페르시아어에서 온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수를 얼싸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아랍어 이사Isa”에서 파생된 것이다.

 

회족은 영하寧夏 회족자치구(190), 감숙성(120), 하남성(100), 신장위구르자치구(85), 청해성(76), 중국 전역에 980만명(2010년 통계) 정도가 살고 있다. 노인들이나 농촌의 회족은 이슬람교의 전통을 굳게 지키고 있다. 그러나 다른 일부의 회족, 특별히 미혼의 젊은 회족이나 도시의 회족이 한족과 다른 점은 단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현재 중국의 대부분 지역에는 모두 청진淸眞이라는 두 글자의 무슬림 식당이 있다. “청진두 글자의 의미는 순결하고 진실한 것이나 사실상 할랄(halal: 무슬림에게 금지되지 않은 것)이라는 의미로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식당이라는 것이다.

 

현재 회족의 복음화율은 0.0002%(10만명 중 2)로 극히 미약하고, 이들을 위해 사역하는 분들도 부족하며, 회족이 복음을 받고 신앙고백을 하면 이후부터 핍박을 견디어야 한다. A자매는 아버지가 마을의 이맘(이슬람 지도자)이었다. 영적으로 갈급했던 그녀는 집에서 떨어진 도시의 대학교에서 주님을 믿게 되었고 그녀의 가족은 그 소식을 듣자마자 그녀를 바로 집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그녀는 성경을 빼앗겼고, 반년이나 가족들의 감독 아래 외출금지를 당했다. 이후에 그녀의 부모는 다시 그녀가 도시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했으나,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그냥 풀어준 것에 불만을 품고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하여 이슬람교 수업을 듣게 하고, 강제로 머리에 히잡(두건)을 쓰게 하였다. 4개월 후 그녀는 도망쳤지만, 마을의 이슬람 추종자들은 그녀를 쫓아와서 다시 그녀를 잡아갔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녀는 다른 성으로 가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다른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게 되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9:13,14)는 말씀과 같이 회족의 조상들은 이슬람을 가지고 중국으로 왔지만, 이제 A자매와 같은 회족의 수많은 영혼이 복음으로 일어나 자기 조상의 땅을 향해 복음 들고 돌아가게 될 것이다.

 

(2) 위구르족

위구르족은 흉노족(훈족)이 조상으로, 8세기 중엽 돌궐제국이 멸망할 때 9개의 부족이 연합하여 현재 몽골리아 지역의 오르혼강 유역에 위구르제국을 세우며 스텝(초원) 지역을 다스렸다. 9세기 중엽 위구르제국이 와해하면서 지금의 신장지역으로 이주하여 정착민족으로 살게 되었다. 위구르족은 신장의 여러 지역에 소왕국을 이루며 살다가 13세기 몽골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17세기 후로는 청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881년 청나라는 동진하는 러시아와 일리조약으로 현재의 국경선을 확정하고 신장(새로운 변경지역)이라고 호칭하였다. 중국이 1949년 공산혁명을 성공하기 이전에 위구르는 2차례 임시 독립국가를 세우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공산화 후 1955년부터 중국의 한 지역으로 신장위구르자치구라고 불리게 되었다.

 

2010년 인구조사 통계에 의하면 840만 명으로 집계되었지만, 호적에 오르지 않은 인구수를 고려할 때 청만 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혈통으로 볼 때 아리안계 피가 60% 이상으로 우즈벡민족, 터키민족과 인종적으로 유사하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과는 얼굴 생김새가 달라 금방 구분할 수 있다. 언어계통도 알타이어족의 투르크계 언어로 문법구조가 기본적으로 우리와 비슷하다. 여러 면에서 중국 민족과 차이가 있어서 물과 기름과 같이 중국에 섞이기가 어렵다. 그래서 위구르 사람들은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원하지만, 중국은 위구르 땅과 그 땅 속에 있는 막대한 천연가스와 석유를 포기할 수 없다. 중국정부는 위구르에서부터 중국 내지의 상하이까지 4,000km가 넘는 거리에 가스관 공사를 해서 그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지와 중국 서부의 경제발전의 큰 차이로 인해 생기는 불만을 없애기 위해, 내지의 공해산업을 서쪽으로 이전하고, 내지의 사람들을 서쪽으로 대거 이주시키기 위해 서부 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구르족은 9세기말-10세기에 신장 남쪽이 이슬람화되었고, 11-14세기에 신장 북쪽이 이슬람화 되어오늘에 이른다. 위구르에는 19세기 말과 20세기초 소수에게 복음이 전파되었지만, 중국 공산당이 신장을 점령하면서 핍박을 받고 흩어졌다. 현재 신장의 중심도시에는 많은 사역자에 의해 지하교회들이 더디게 개척되고 있고, 현지인들의 모임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감시와 핍박 속에 현지인 리더는 감옥에 갔다 오고, 다른 리더는 지금도 감옥에 있는 상태이다. B자매는 진리에 대한 갈급함으로 이슬람신학교를 다녔지만, 그 갈증이 채워지지 않았고 복음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었다. 그러나 남편의 핍박과 이혼을 당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갔지만 집안의 핍박으로 집을 나와야 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전진하고 있다. 이슬람의 동진과 복음의 서진이 충돌하는 지역인 위구르 땅에 B자매와 같은 믿음의 씨앗을 통해 위구르족이 우리와 함께 실크로드를 따라 서쪽으로 나아갈 것이다.

 

(3) 기타

중국에서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민족으로는 회족, 위구르족 외에 카자흐족(125만명), 키르키스족(16만명), 타타르족(48천명), 타직족(4만천명), 우즈벡족(2천명), 싸라족(10만명), 동시향족(51만명), 바오안족(6천명) 8개의 민족이 있다.

 

 

2. 라마 불교를 신봉하는 민족

 

7세기 초에 토번왕국(고대 티베트의 명칭)의 송첸캄보라는 왕이 티베트를 통일하여 티벳제국을 세우며 북쪽으로는 중국의 당나라와 남쪽으로는 인도와 네팔을 견제하는 세력이 되었다. 당나라의 당태종은 티베트와 화친정책으로 정략결혼을 맺으며, 자신의 딸인 문성공주를 토번왕국의 송첸캄보 왕에게 보냈다. 송첸캄보 왕은 또한 네팔과 정략결혼으로 네팔의 공주를 맞이했다. 티베트에는 원래 샤머니즘과 같은 본교가 있었는데, 타국의 공주가 가져온 불교가 본교와 혼합되면서 티베트불교가 되었다. 티베트불교를 신봉하는 대표적인 민족은 티베트족과 몽고족이다.

 

(1) 티베트족

티베트불교의 특징 중의 하나는 종교와 정치가 일치된 정교일치이다. 달라이라마는 환생하여 국왕으로 통치한다고 한다. 14대 달라이라마 텐진가쵸는 1940년대 중국에 속한 티베트 자치정부 제안을 거절하였고, 중국은 1951년 강제 평화협정 조약을 체결하고 이에 거부하는 티베트를 강제로 점령하였다. 이 때 달라이라마는 인도로 망명하였고, 중국은 1965년 티베트서장자치구를 성립했다.

 

티베트족은 서장장족자치구(210), 청해성, 사천성, 감숙성(240), 인도, 네팔(45) 등 약 500만명의 인구이다. 중국에 살고 있는 티베트족은 서장자치구의 중앙티베트(210), 청해성의 암도티베트(80), 사천성의 캄티베트(120)으로 같은 티베트어이지만 서로 크게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티베트인들은 해발이 높은 곳에 거주하고 있다. 서장 티베트자치구의 중심지인 라싸는 해발 3,600m이다. 이곳까지 기차가 개통되어 중국 한족들이 점점 몰려가 티벳인들은 더 높은 지역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다. 라싸에는 라마불교의 성지인 조캉사원이 있다. 종교심이 강한 티벳인들은 성지순례를 위해 몇 개월을 거쳐 오체투지를 하며 이곳까지 온다. 그리고 공덕을 쌓기 위해 휴대용 마니체를 평생 돌리고 있다.

 

50대 티베트의 우편배달부가 해발 5,000m 산을 넘어 편지를 배달한다. 오체투지를 하고 마니체를 돌리는 한 할머니는 도시에 사는 아들에게서 온 편지를 우편배달부가 읽어주는 것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 할머니가 복음을 듣게 된다면 얼마나 감격하며 마니체를 내려놓고 주님께로 나아가겠는가? 5,000m 고개를 넘어 숨을 헐떡거리며 편지를 전달하는 우편배달부와 같은 복음의 배달부를 오랫동안 기다리는 티벳의 영혼들은 지금도 어둠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2) 몽고족

테무진은 1206년 몽고부족연합의 쿠릴타이 회의에서 칭기스칸으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칭기스칸과 그의 아들들은 유라시아 대륙을 점령해 갔다. 칭기스칸의 손자 쿠빌라이는 중국에 원나라를 세웠는데, 쿠빌라이는 오랜 전통의 문화와 종교로 결합한 중국을 견제하며 통치하는 방편으로 서방의 기독교를 들여오고자 로마교황청에 사신을 보내어 기독교 교사 100명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로마교황청에서는 이에 대한 답으로 보낼 선교사 100명을 찾을 수가 없어서 겨우 2명이 가게 되었다. 기독교 교사 100명을 기다리던 쿠빌라이는 라마 불교 승려의 설법에 감화하여 라마 불교로 개종하였다. 이후부터 몽골은 라마 불교를 믿게 된다. 중국은 1944년 소련이 외몽고(몽골)를 침입하자, 1947년 내몽고자치정부를 세웠고, 공산혁명을 성공하며 1949년에 내몽고자치구를 성립하였다. 내몽고자치구에 몽고족의 인구는 20% 미만으로 내몽고자치구의 주요도시는 한족이 차지하고 몽고족들은 지방으로 내몰리고 있다. 중국 내 몽고족의 인구는 580만명으로 추산한다. 지금 인구가 300만명 정도인 몽골에서는 복음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몽골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는 많이 있지만, 내몽고에 사는 몽고족을 위한 사역자가 더욱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3) 기타

이외에 라마 불교를 신봉하는 소수민족으로는 나시족, 누족, 먼바족, 투족, 위꾸족 등이 있다.

 

 

3. 기타 소수민족

 

(1) 알타이계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

중국에는 알타이계 언어를 사용하는 17개의 민족이 있다. 그 중에 투르크계는 위구르족, 카작족, 키르키스족, 우즈벡족, 타타르족, 위꾸족, 싸라족이 있고, 몽골계는 동시향족, 바오안족, 몽고족, 다위르족, 만주퉁구스계는 만주족, 조선족, 허쩌족, 어룬춘족, 어원커족, 시버족 등이 있다.

 

(2) 인구가 적은 민족

55개 소수민족 중에는 인구가 적은 허쩌족(8,000), 먼바족(5,000), 뤄빠족(3,000) 등이 있다. 인구가 적기 때문에 교회의 관심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으시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민족들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계신다.

 

(3) 숨겨진 민족

Operation China(Paul Hattaway, 2000)에서 439개 민족을 설명하고 있듯이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55개 소수민족 외에도 많은 민족이 지금도 숨겨져 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려면 이들도 주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나가며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고아와 같이 버려져 있는 중국소수민족을 입양하고, 그 민족 가운데 자생적인 교회가 세워져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영적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도 중국소수민족을 종교적으로 붙잡고 있는 정사의 세력, 정치적으로 누르고 있는 권세의 세력, 물질로 순수한 영혼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세상 주관자들, 소수민족의 아픔을 원한과 분노로 붙잡고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해 기도해야 한다.

 

또한, 중국교회가 소수민족을 위해 영적인 방해세력을 넘어서서 더 적극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한족교회와 소수민족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우리와 함께 왕의 대로를 수축하기 위해 복음 들고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기도와 섬김, 중국교회의 선교비전과 사역을 통해 복음의 서진을 위한 대로인 아시안하이웨이를 관통하는 제1지역(남방), 차마고도(茶馬古道)를 관통하는 제2지역(서남), 실크로드를 관통하는 제3지역(서북) 그리고 초원길을 관통하는 제4지역(동북)이 열리고 주님 다시 오시는 왕의 대로가 평탄케 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 글로컬 시대의 선교적 리더십 honey 2014.08.12 454
47 교회 개척에 목숨을 걸어라 honey 2014.08.12 370
46 전도와 제자양육에 대한 두 가지 나눔 honey 2014.08.12 290
45 <넬슨 만델라>의 생가를 세 번 방문한 사람으로서 - 남아공 김**SKS honey 2014.08.12 303
44 역사의 훈련 속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아랍교회 honey 2014.08.12 359
43 청년선교운동 honey 2014.08.12 338
42 종교다원주의 세계체제와 개종전도 금지! honey 2014.08.12 247
41 오일 쇼크와 이슬람의 확장 honey 2014.08.12 275
40 주님 제가 선교사입니다! honey 2014.08.12 297
39 일어나라 볼가, 우랄! honey 2014.08.12 406
38 복음인가 이데올로기인가 honey 2014.08.12 311
37 열방을 향한 동역자 중국교회 honey 2014.08.12 243
36 북인도창을 향한 하나님의 꿈 honey 2014.08.12 328
35 지식의 나무(The Tree of Knowledge) honey 2014.08.12 335
» 왕의 대로를 함께 수축할 중국 변방 민족 2 honey 2014.08.12 470
33 중동 민주화 운동의 실상과 이후 선교 전망 honey 2014.08.12 265
32 왕의 대로를 함께 수축할 중국 변방 민족 honey 2014.08.12 452
31 아! 인도차이나! 2 honey 2014.08.12 285
30 코란알기(1)-낙원 honey 2014.08.12 298
29 아! 인도차이나! honey 2014.08.12 46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