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13일(금) 맑음 - 아버님 방문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곧 바로 공항으로 가서 아버님을 pick-up해 오다. 어머님은 오시지 않고 아버님 혼자서 오시는데, 휠체어를 타고 공항 출구를 나오시다. KAL에서 주선해준 흑인이, 짐을 실은 Kart와 아버님이 탄 Wheel Chair를 밀고 나오다.
공항 가는 길과 오는 길이 하나도 밀리지 않아서 편도에 45분쯤 걸린 것 같다. 10시 30분쯤 집에 돌아와 아버님은 낮잠을 주무시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 할아버지와 **이를 우리방 침대를 쓰시게 하고 **이 공부하는 데에 아무런 변화가 없이 해 주려 했더니, **이가 우리 부부를 생각해서 양보를 하다. 할아버지와 침대를 같이 쓰겠다고. 요즘 들어 더욱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양보도 많이 하고.
서울서 가져오신 조기를 굽고, 어머님이 보낸 깻잎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다.
아이들은 저녁 집회에 참석하고, 우리 부부는 연합 성가대 연습에 참석하다. 한국 창조과학회 미국 서부지부 창립총회가 내일 베델교회에서 열리는데, 오늘은 그를 위한 순회 강연의 일부로 최인식 교수의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라는 Seminar가 있어서, 성가대 간식 시간에 잠시 참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