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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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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21일(토) 맑음 - 새벽 3시에 퇴근

 

오전에 Shinozuka 교수를 만나 출력할 DATA에 대해 의논하다. 처음에는 CASE가 60가지인줄 알았는데 각 Case마다 30개의 Time History를 구하자 한다. 작업의 양이 30배가 되었다.

 

***도 과외지도를 받다. ***가 시간당 $20씩 두시간에, ***는 한시간에 $15. 오는 길에 한시간 더하고 $5 깎아달라 한 것이다. 기회를 보아서 ***가 1시간, ***가 2시간 했으면 좋겠다. ***는 나름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조금만 부추겨 주면 스스로 잘 할 수 있는데, ***는 아직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금년 가을쯤에는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텐데.

 

점심 식사후 Tustin의 Costco에 장보러 가다. 저녁 식사 전에 잠시 쉬고 식사 후 학교로. data의 처리를 위한 Batch program을 작성하느라고 새벽 3시에 퇴근하다. 프로그램 Line 하나 하나를 Debugging 하며 Trial and Error 방법으로 Batch File을 만들어 나가다 보니 학위과정 때와 같은 느낌이다. 석사과정부터 유학을 왔더라도 잘 따라갔을 것 같다.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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