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1) 06:00 기상, 짐 정리; 08:30 학교 Lot 7 주차장, 사람들이 학교로 많이 들어간다. 08:50 기숙사, 09:00 식사; Jamie와 만나다.
2) 09:45 식장에 들어가서 자리 잡고, 10:30-11:00 졸업생 입장; 11:00-12:30 졸업식; 12:30-13:30 사진 촬영
3) 13:30- 짐을 싸서 출발; Urbana로 떠나기 전 16:20 Jamie 집에 돌아가서 침대를 정리(의자로)
4) 요란했던 캠퍼스에서 친구들이 하나 둘씩 떠나고 여기저기서 이사 트럭 및 밴에 짐을 싣는 모습들, 4년동안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매일의 삶을 함께 나누었던 순간들을 이제 마감해야 하는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날 기약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임을 생각할 때 갑자기 이별의 슬픔이 밀려온다. 특별히 이 캠퍼스에서의 모든 순간들을 열심히 살았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리라. 하지만 슬픔에 잠겨 허탈감에 빠질 수는 없다. 과거가 있고 오늘이 있지만, 또 생활해야 할 미래가 있다. 그리고 당장 이동해야 하는 오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