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
1) 많은 졸업생들이 기대하던 PROM. 이를 위해 남학생들은 턱시도를 빌리고, 여학생들은 드레스를 맞추든지 빌리든지. 졸업생이 1,200명인데 일인당 티켓을 5장씩 주니까 총 6천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실내 체육관에 무대를 설치하고 밴드가 준비되어 있다.
2) 기숙사에서 옷을 갈아입고 셔틀버스를 타고 Gymnasium으로. 21:00 도착. PEF 가족들끼리 앞자리의 테이블을 하나 차지하다.
3) 마치 우리나라의 나이트 클럽 같은 분위기인데, 한쪽으로는 음식을 진열해 놓고 있다. 몸이 피곤하고 내일이면 차를 운전하여 Urbana까지 가야 하지만, 재영이의 졸업 전야를 웬만하면 같이 있어주고 싶다. 그래도 끝나는 시간인 새벽 1시까지 있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한 시간 정도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춤을 추다가 11:30분에 우리 부부는 집으로 가서 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