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7:1-9
(시 17:1)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시 17:2) 나의 판단을 주 앞에서 내시며 주의 눈은 공평함을 살피소서
(시 17:3)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
(시 17:4)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
(시 17:5)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지 아니하였나이다
(시 17: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시 17:7) 주께 피하는 자를 그 일어나 치는 자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인자를 나타내소서
(시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시 17:9) 나를 압제하는 악인과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요절 : 시편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태풍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를 황폐화시킨 이후에, 강제 퇴거된 가정이나 개인을 미디어에서는 종종 "피난민"이라고 불렀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용어가 모욕하는 것처럼 들려져서, 리포더들로 하여금 부정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 다른 말로 바꿀 것을 요청했다. 그들은 철수자라는 단어를 골랐다.
실제에 있어서 피난민이라는 단어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어떤 사전에 이 단어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전쟁이나 정치적 압박, 혹은 종교적 박해의 시기에 은신처를 찾아 도망가는 사람." 피난민이라는 단어는 은신처라는 단어에서 왔는데, 이 말은 안전, 보호 그리고 상처받은 것의 치료 등을 의미한다. 그것은 폭풍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안전한 안식처를 말한다.
폭풍우와 비극과 인생의 재난에 강타 당한 사람이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은신처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팔에서 보금자리를 원하는데, 그분만이 우리에게 은신처를 제공할 수 있으며 그분만이 우리를 덮어주시려 하고 우리를 보호하시며 보전하신다.
예수님은 그분 시대의 깨어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마태복음 23:37). 그분은 우리의 시대에도 만약 우리가 그분의 치료를 찾고 그분의 마음을 신뢰한다면 상처받은 마음들에게 계속해서 은신처를 제공하신다.
- Bill Crowder -
오 거룩하신 반석, 친애하신 은신처여,
폭풍우 치는 때에 거처가 되시네.
당신은 언제든 가까이서 우리를 도우시네
폭풍우 치는 때에 거처가 되시네.
- Charlesworth -
우리가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때는 인생의 어두움의 그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지 못하실 그늘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날개는 항상 우리를 위해 펼쳐져 있습니다. 믿고 의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