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17:22-31
(행 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행 17: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행 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 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행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행 17:27)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행 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행 17:29) 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행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행 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요절 : 사도행전 10:42)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는 불가피한 분이시다. 우리는 그분을 이 생에 있어서 우리의 사랑하는 구주로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앞으로 올 세상에서 영원한 심판자이신 그분 앞에 서든지 해야만 한다.
Gray and Adams Commentary(그레이와 아담스의 회고록)이라는 책에 한 의사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그는 "그의 주요 관심을 종교문제에 두었는데 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위엄을 평가절하 하는 데 힘썼다." 그는 구세주를 아주 경멸스럽게 보아서 그분을 항상 "목수의 아들"이라고 부름으로써 그의 품격을 떨어뜨리고자 했다.
마침내 그 의사는 말기의 병에 걸렸다. 그가 죽기 전 몇 주 동안, 그는 매우 심난하게 되었다. 그를 간호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죽어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를 가장 짖누르는 것은 목수의 아들에게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의사는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다리고 있는 무서운 미래를 직면하고 있다. 아직도 그에게 의식이 있는 마지막 순간에라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었다면 평화를 발견하고 영원한 구원을 받았을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해 왔는가? "목수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기억하라. 오늘 그분을 믿어라! 당신은 저주의 판결이 아니라 구원의 복을 받을 것이다(요한복음 3:17).
- Richard De Haan -
예수님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립으로 남을 수는 없다.
언젠가 당신의 심장이 물을 것이다.
"그분이 나를 어떻게 대하실 것인가?"
- Simpson -
나이가 들면서 열정이 식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대신 지혜가 늘어가는 것도 느낀다. 전에는 복음을 전하는 것도 막무가내였던 적이 있다. 낯선 사람을 만나면 그가 예수님을 믿는지를 물어보고, 그에게 믿음이 없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영원한 죽음과 영원한 삶의 갈림길에서 왜 영원한 삶을 선택하지 못할까?
그런데 그들의 마음을 막는 것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어떤 영적 세력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니 인식은 했을지 몰라도 지혜가 부족해서 그냥 그들을 다그쳤던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을 대할 때는 하나님께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된 것을 지혜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지혜는 하나님과 친밀할수록 더 많이 갖게 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의사도 자기가 죽어가고 있고,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내 앞에 그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이다. 그 사람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물론 하나님의 긍휼은 십자가에서 모두 보여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더 이상의 어떤 긍휼을 요구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사탄의 세력인데 내 힘으로 맞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맞서야 한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그에게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게 복음에 대해 반복해서 얘기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