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ds)기적은 과학적인가? - Erin Hughes and Lita Cosner 글, 이종헌 역

(for Kids)기적은 과학적인가?

Erin Hughes and Lita Cosner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8(2016), No. 4, pp.30-33

 

 

“아빠, 저 광고판 좀 보세요!” 제임스 가족이 차를 몰고 주간고속도로로 들어왔을 때 그들 모두는 커다란 검정 광고판에 흰 글씨로 “과학은 유일한 기적이다!”라고 써 있는 것을 보았다. 이사벨이 쳐다보고 당황하여 물었다. “저게 무슨 뜻이예요? 성경의 기적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버지가 설명했다. “그렇단다. 하나님 믿기를 거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과학적인 설명을 통해서 그분의 존재와 기적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단다.”

 

 

기적이란 무엇인가?

 

기적이란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분 자신에 관하여 말씀하실 때 하나님이 사용하는 통상적이지 않은 사건을 말한다. 성경에서의 예로, 치유, 죽음으로부터 살아남, 그리고 자연을 능가하여 나타나는 여러 가지 능력들을 들 수 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창조의 섭리적인 돌보심과는 다른 것이다. 예를 들면, 물리의 법칙들은 부분적으로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질서 있는 방식으로 붙들고 계심을 설명하는 것에 불과하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골로새서 1:15-17, 히브리서 1:3, 고린도전서 14:33.

 

 

왜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시는가?

 

기적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기적은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을 때처럼 사람들을 구해낼 때 행할 수 있다. 사람들을 심판할 때도 사용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엘리야가 하나님께 구하여 이스라엘에 삼년간 비가 내리지 않도록 한 것이 있다. 그렇지만 기적에 대한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선택한 사자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 엘리야, 엘리사,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기적을 일으키셨을 때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진정으로 함께 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출애굽기 4:1-9, 신명기 6:22, 마태복음 11:4-5, 사도행전 2:22-23; 17:31

 

 

기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하는가?

 

때로는 그렇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바리새인과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아주 많이 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그분을 증오했고 그분을 믿기를 거부했다. 예수님은 누군가가 죽음으로부터 살려진다 해도 하나님을 믿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가르치셨다. 오히려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삼일만에 살아나셨다는 좋은 소식인 복음이 진정으로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지 기적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때때로 성경에 들어있는 기적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도록 도울 수 있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누가복음 16:31, 요한복음 12:37, 사도행전 9:35,42, 출애굽기 7:8-13, 누가복음 24:1-12

 

 

어떤 사람은 기적을 시험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일 수 없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옳은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도 역시 실제가 아니라거나 혹은 그분은 기적을 일으킬 수 없다고 가정한다. 기적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데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한다. 그래서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신뢰할만한 수많은 기적의 기사가 들어있으며 그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우리는 그것을 신뢰해야만 한다. 고대의 왕들이나 전쟁과 같은 사건들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이 많이 있는데 증거가 별로 없음에도 신뢰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기적을 시험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진화론을 믿고 있는데, 그것이야말로 역사에 관한 주장일 뿐 그것 역시 시험할 수 없는 것이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누가복음 1:1-4, 요한복음 21:25, 고린도전서 15:3-8, creation.com/miracles

 

 

그러나 내가 기적을 본 적이 없는데도 성경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을 믿어야 할까?

 

우리는 우리가 본 적이 없는 많은 일들을 믿는다. 출처가 신뢰할 만 하다면 그것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상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대부분의 역사에 관해 사람들이 말하는 출처를 믿어야만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믿어야 한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요한복음 20:24-31, 창세기 6:11-22

 

 

과학은 성경의 기적을 설명할 수 있는가?

 

정의에 의하면 기적이란 과학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통상적이지 않은 사건이므로, 성경의 기적을 과학으로 시험할 수 없다. 우리는 기적을 시험하기 위해 그것을 재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기적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출처가 신뢰할 만한 것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므로 전적으로 사실이며, 따라서 우리는 성경이 기적에 관하여 말할 때는 그것을 신뢰할 수 있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누가복음 1:5; 3:1-2, 출애굽기 16:4-7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이 과학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기적을 믿었는가?

 

그 말은 마치 고대인들은 지금의 우리만큼 많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영리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흡사하다. 그러나 고대인들은 충분히 영리했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수학을 이용하여 피라미드 및 기타 거대한 기념물을 건설했다. 그들은 또한 자연세계에 관하여 천문학 및 기타 다른 사실들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기적이 통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기적이 하나님으로부터의 특별한 싸인일 수 있다고 여겼다. 만약에 바람이 특정한 방식으로 불 때는 매번 홍해가 갈라졌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이 그렇듯이 그 사건은 이스라엘을 구출하기 위한 특별한 싸인이 될 수 없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요한복음 11:28-44, 출애굽기 14:21-31

 

 

과학자들은 정말로 모든 기적을 믿지 않는가?

 

재미있는 것은, 기독교인과 무신론자들 모두 시간의 바로 그 시작에서부터 기적적인 일을 믿어야만 한다. 기독교인과 무신론자들 모두 시간의 바로 그 시작에 모든 것이 생겨나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그 원인이라고 믿고, 반면에 무신론자들은 역시 과학의 법칙 밖에 있는 무언가를 제시해야 한다. 왜냐하면 무언가가 그 과학의 법칙을 작동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을 제시해야 한다.

 

* 좀 더 깊게 파 보라: 창세기 1:1

 

 

아버지가 설명한다. “그래서 너희도 알듯이, 과학은 기적을 설명하지 못한다. 사실상, 심지어 과학자들도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있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적에 의존한단다!” 웨슬리가 외쳤다. “와우, 내가 하나님에 관하여 많이 안다고 생각할 때마다 그분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시다는 것을 발견하게 돼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기뻐요.” “그렇지. 게다가 우리는 그 광고판을 만든 사람들도 역시 그분을 믿게 되기를 기도해야지.”

 

* 좀 더 깊게 파 보라: 데살로니가후서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