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ds)우리 모두는 정말 한 가족인가? - Erin Hughes and Lita Cosner 글, 이종헌 역

(for Kids)우리 모두는 정말 한 가족인가?

Erin Hughes and Lita Cosner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7(2015), No. 3, pp.32-35

 

 

웨슬리와 이사벨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교회에 가기로 되어 있어서 평상시보다 교회 가는 것에 대해 더 들떠서 일어났다. 그들이 차에 올라탔을 때 할아버지가 말했다. “너희들은 오늘 특별한 날에 가는 거란다! 짐바브웨에서 목사님이 오셔서 자기 고향 교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이란다.”

 

그 목사님이 자기 언어로 기도를 시작하자, 한 여인이 그의 기도를 모든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통역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웨슬리는 이렇게 외쳤다. “아주 좋았어요!”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한때는 통역이 필요 없던 시절이 있었단다.” 웨슬리와 이사벨라가 어리둥절하여 바라보자 할아버지가 설명했다. “수천년 전에는 우리 조상이 모두 동일한 언어로 말했단다!” 그들은 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할아버지는 ‘가정 교육’의 경험이 있어서 그것을 설명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왜 동일한 언어를 말했는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모든 사람들의 조상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친척관계에 있다. 그리고 아담의 자녀들, 그리고 그 이후의 자녀들이 노아의 때까지는 모두 동일한 언어로 말했다. 그리고 노아의 가족만이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 그래서, 홍수 이후 수백년이 지날 때까지도 노아의 모든 후손들은 동일한 언어로 말을 했다.

 

* 더 깊게 파 보라: 창세기 1:26-27, 창세기 2:15-24, 창세기 9:1, 창세기 11:1

(창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2:15-24)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1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무엇이 변했나?

 

대홍수 이후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서 돌아섰다. 그들은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땅에 널리 퍼지지 않았고, 대신에 그들이 하나님 없이도 얼마나 강한지 보이려고 거대한 탑을 건설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혹은 그분의 명령이 필요 없는 것처럼 느끼게 했다. 그래서 그들을 강제로 세상에 널리 퍼지게 하려고 하나님이 그들의 언어를 혼란시키셨다. 갑자기 사람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말하고 서로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다.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끼리 바벨탑에서 멀리 이동하기 시작했고 탑은 버려지게 되었다.

 

* 더 깊게 파 보라: 창세기 11:1-9

(창 11:1-9)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모든 사람이 한 가족의 후손이라면 유인원은 어찌된 것인가?

 

유인원에 대한 개념은 진화론적 개념일 뿐 성경적인 것은 아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사람과 원숭이 사이의 화석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유인원이라고 주장하는 어떤 것들은 원숭이이고, 어떤 것들은 사람도 원숭이도 아닌 오스트랄로피테쿠스계라 부르는, 완전히 다른 그룹의 동물이다. 그리고, 네안데르탈인 같은 경우는 완전한 사람이다. 반은 원숭이이고 반은 사람인 화석은 찾아볼 수가 없다.

 

* 더 깊게 파 보라: 창세기 1:25, 7:14

(창 1: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7: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혈거인과 동굴벽화는 어찌 된 것인가?

 

동굴 안에서 인간의 유물들을 발견한다. 또한 전 세계에서 동굴 벽화를 발견한다. 이것은 바벨탑에 대한 성경의 기사가 사실일 경우 이런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사람들이 바벨탑으로부터 멀리 이동함에 따라 은신처를 찾아야 했고, 이때 동굴은 안성맞춤의 집으로 보였을 것이다. 또한 동굴 벽화는, 그들이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을 때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어떤 동굴에서 발견되는 예술품, 도구 및 기타 공예품은 동굴 거주자들이 매우 지능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고, 심지어 그들이 ‘부엌’과 ‘거실’을 각각 다른 장소에 마련했다는 증거도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혈거인’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동굴을 은신처로 사용한다. 호주의 Coober Pedy라는 마을은 기후가 너무 더워서 지하에 사람이 만든 호가 이상적인 집이 된다. 사람이 만든 ‘시원한 동굴’은 전기시설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인종은 어디에서 왔는가?

 

성경은 사람들 그룹을 ‘족속’ 혹은 ‘나라’라고 언급할 뿐 오늘날 우리들이 듣게 되는 서로 다른 인종으로 언급하지는 않는다. 오늘날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은 노아의 가족으로부터 퍼져 나왔는데, 바벨에서부터 가족단위로 이동해감에 따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게 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로 다른 집단에는 서로 다른 특질이 지배적이 되었고, 그래서 예를 들면 아프리카에 있는 사람들과 호주 원주민은 유럽에 있는 사람들보다 짙은 피부를 가지게 되었고, 중국과 일본에 있는 사람들은 아몬드 모양의 눈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차이들은 우리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에 비하면 아주 사소한 것이다. ‘인종’이란 서로 다른 그룹의 사람들과 관련하여 외관이나 관습 등에 사용하는 편리한 단어일 뿐이다.

 

* 더 깊게 파 보라: 창세기 10:32, 사도행전 17:26, 고린도전서 15:22-23, 고린도전서 15:45, 누가복음 3:23-38, 로마서 5:17

(창 10:32)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행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고전 15:22-23)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고전 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눅 3:23-38)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그 위는 마앗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인이요 그 위는 요섹이요 그 위는 요다요,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 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네리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에르요, 그 위는 예수요 그 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그 위는 이새요 그 위는 오벳이요 그 위는 보아스요 그 위는 살몬이요 그 위는 나손이요, 그 위는 아미나답이요 그 위는 아니요 그 위는 헤스론이요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그 위는 스룩이요 그 위는 르우요 그 위는 벨렉이요 그 위는 헤버요 그 위는 살라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 위는 아박삿이요 그 위는 셈이요 그 위는 노아요 그 위는 레멕이요, 그 위는 므두셀라요 그 위는 에녹이요 그 위는 야렛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림 4)

 

 

어떤 사람은 어떤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사실인가?

 

성경은 우리가 하나의 거대한 가족이라고 명백히 말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우리는 모두 같다고 가르친다. 우리는 서로 다르게 보일 수도 있고 다른 관습과 다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동일하게 가치가 있다.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 따로 없다고 말한다. 이는 모든 인종이 함께 나왔다는 말을 달리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성경은 또한 천국에는 모든 “족속과 언어와 나라”가 함께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좋은 소식을 짐바브웨같은 나라에서 그리고 우리 주변 이웃에게 전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유가 된다.

 

* 깊게 파 보라...

- 준비물: (1) 서너명의 친구, (2) 모든 사람을 위한 노트, (3) 모든 사람을 위한 펜

1. 각자의 이름을 노트에 나열하고, 둘러앉아서 각자의 이름 아래에다 당신의 모습과 동일한 것들을 모두 나열하라. (예를 들면, 우리 모두는 이빨을 가지고 있다.)

2. 다음으로 당신의 모습과 다른 것들을 모두 나열하라. (예를 들면, 머리 색깔.)

3. 관찰을 다 마친 후에 당신의 결과를 크게 소리내어 읽고 우리가 진정으로 동일한 가족의 일원인지를 알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