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비안 나이트
손창남 저, 죠이선교회, pp.296, 15,000원
(2023년 6월 28일 읽음)
(소감) 지금은 한국 OMF 대표를 맡고 있는 손창남 선교사님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선교사 시절 지냈던 선교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서술했는데, 마치 그분의 선교역사를 동행하며 바라보는 것처럼 사실감 있게 썼다. 옆자리에 앉아서 선교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인도네시아에 갈 사람 뿐 아니라 어느 나라든 선교사로 갈 사람 또는 선교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알기 원하는 사람의 교과서 같은 책이다.
*** 출판사 서평(교보문고) ***
손창남 선교사 가족의, 활어처럼 팔딱거리는 믿음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선교현장 이야기일 뿐 아니라,
우리의 나른한 삶에 던지는 신선한 모험이고 도전이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OMF 손창남 선교사가 어떻게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는지, 선교지로 나가기 전 준비와 선교지에서의 생활과 사역 그리고 10년 동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사역한 후 돌아와 이제는 선교동원가라는 새로운 부르심을 어떻게 이루어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매 꼭지마다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적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이야기 속에는 항상 하나님에 대한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 책은 분명히 선교현장의 생생한 삶의 보고 같은 이야기지만, 선교에 직접적인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신앙생활에 충분한 모험과 도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목차 ***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1부 배를 떠나서
1. 이때를 위함인지
2.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3. 믿음으로 가는 길
2부 왕궁의 도마뱀
4. 어린 아기처럼
5. 작은 구름조각을 보다
6. 두따와짜나 대학교수
7. 족자의 밤
8. 내가 미쳤어도
3부 하나님의 은혜를 보다
9. 돈은 어디서 나나요
10. 늑대와 춤을
11. 추수할 것은 많은데
12. 전염성 있는 공동체
13. 똥꼴과 뜽기리
14. 난리 속에서 피는 꽃
4부 또 다른 부르심
15. 밀 까부르듯
16. 쁘르삐싸한
17. 이루어진 꿈
나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