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킬로미터
이지성 저, 차이정원, pp.314, 18,000원
(2023년 6월 23일 읽음)
(소감) 탈북자를 도와서 남한으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일을 하는 슈퍼맨이라는 사람을 물심양면으로 전심으로 돕는 이지성 작가를 응원하는 의미로 책을 구입했다. 북한선교를 한답시고 북한을 공개적으로 드나드는 사람은 제대로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인지 한번 의심해 보아야 한다. 진정 탈북자들의 은인인 슈퍼맨이라는 사람이 수천명의 탈북자를 목숨을 내놓고 돕고 있다.
*** 책소개(교보문고) ***
북한과 중국, 동남아를 거쳐 한국까지,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북한의 쉰들러’ 수퍼맨 목사와 ‘든든한 후원자’ 이지성 작가의 탈북로드 5년의 기록
“지금 하버드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읽고 있는 책!”
- 케이시 라티그 주니어(하버드 교육대학원 친선대사)
이지성 작가가 5년 동안 주목해왔던 이것. 바로 탈북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탈북인들은 북한을 떠나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서 한국에 도착한다. 그 멀고도 험한 여정이 거의 1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죽음을 각오한 탈출이지만, 대부분은 중국 공안과 북한 보위부의 철통 경계에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나서는 영웅들이 있다. 그들 중 하나가 바로 ‘북한의 쉰들러’라 불리는 수퍼맨 목사다. 그는 구출 과정에서 중국 공안에 8번 체포되고, 3번 감옥을 다녀왔다. 사실을 알게 된 세계 인권 단체들과 UN이 도우면서, 그는 30여 년 동안 무려 4천 명 이상의 탈북인을 구출했다.
*** 목차 ***
프롤로그 마음의 이름을 불러주자
1장 나는 거절하지만 내 몸은 이미 메콩강을 향한다
메콩강가에 선 두 남자
자유를 찾은 다섯 여인
지상에서 가장 위험한 저녁 식사
2장 모두가 안다고 말하지만 누구도 알 수 없는
한국을 들썩인 두 가지 사건
“작가님,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셔야 합니다.”
위험하지만 기쁘고 감사한 인생
3장 삶을 바꾼 만남
탈북 청년 J
나의 황당한 중국 단둥 프로젝트
할머니의 고백
한국 교회에 의문을 품다
꽃제비 금철이의 마음으로
4장 의심하는 순간, 진실이 보인다
어느 선교회의 불편한 사기극
수퍼맨의 오해와 진실
무시무시한 브로커의 세계
5장 자유를 향한 행진
“날뱀을 아세요?”
메콩강 탈북인 첫 구출 작전
지상 최고의 맛 두리안과 리치, 그리고 독사
우리 스스로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한 국군포로
6장 “꿈은 꿈대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결심
자본이라는 벽
5월에 겨울 파카를 입고 온 청년
“어떻게 생명보다 돈을 선택할 수 있어요?”
새로운 정면 승부
인권 앞에 좌우는 없다
7장 어떤 영적 광채
아주 특별한 목사
내가 믿는 신비와 기적은
솔직한 고백
“북한 사람들한테는 내가 필요해요”
8장 미리 온 인류 평화
총과 칼, 그리고 세 번의 감옥
세계가 인정한 그러나 우리가 외면한 인권 영웅
도대체 왜 이 일을 하는가?
9장 미래를 향한 도전, 다시 시작이다
원인 모를 열병의 기억
새로운 도전
듣고 싶지 않았던 열 가지 재앙
위대하고 놀라운 열 가지 회복 프로젝트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1 수퍼맨 목사가 본 이지성 작가
부록2 수퍼맨의 편지 (2018~2013)
부록3 탈북인들이 말하는 수퍼맨
추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