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홍수 (59) 동물들의 대이동
이재만 (LA 창조과학 선교사, 지질학, 구약학, ark@hisark.com)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창 8:17-19)
"Bring out with you every living thing of all flesh that is with you, birds and animals and every creeping thing that creeps on the earth, that they may breed abundantly on the earth, and be fruitful and multiply on the earth."
So Noah went out, and his sons and his wife and his sons' wives with him.
Every beast, every creeping thing, and every bird, everything that moves on the earth, went out by their families from the ark. - Genesis 8:17-19, NASB
가족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라고 말씀하시면서 방주에 탔던 동물들을 이끌어내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족도 나오고 동물들도 그대로 나왔다. 그리고 동물들에게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동물들을 창조하시던 때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창 1:22)과 같이 그 동물들에게 명령하시던 것과 동일한 내용이다. 이제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관영된 죄악으로 인한 심판 이후의 땅에도 창조 때와 동일하게 명령하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의 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동물들은 아라랏산에서부터 이주하여 나와야 했으며, 그들이 살아야 할 땅은 홍수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황폐되고 변질된 땅이었을 터이지만 묵묵히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했다. 드디어 홍수 후 시대의 동물들의 대이동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이때 나오는 궁금증은 이들이 이주를 했다 하더라도 바다로 나뉘어진 오세아니아나 아메리카 대륙으로는 육지동물이 어떻게 이동했을까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는 앞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홍수 동안에는 수많은 화산활동으로 인한 태양 복사에너지의 차단으로 대기는 추웠으며 반면에 물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높아 빠르게 증발했음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빠르게 증발된 수증기는 차가운 공기를 만나 눈으로 내리게 되었으며, 드러난 육지에 쌓이게 된 것이다. 이는 지구를 덮었던 물을 바람으로 감하게 하시는(8:1) 성경의 묘사에서도 그 상황을 그릴 수 있다.
출처: answersingenesis.org
빙하시대 동안 지표면의 거의 30%가 빙하로 덮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늘날 모든 지질학자들은 지금은 남극과 북극에만 빙하가 있었지만 예전에는 훨씬 더 넓은 지역이 빙하로 덮여있었다는데 동의한다(위 그림 참조). 그 분포지역은 빙하로 형성된 특이한 지형을 통하여 판단할 수 있는데, 북미의 예를 들면 이전에는 유타주, 인디아나주까지 빙하가 더 넓게 분포되었던 흔적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그러한 엄청난 양의 빙하가 육지에 쌓였으므로 해수면은 지금보다 매우 낮았음에 틀림없다(이것은 오늘날 높아지는 기온으로 해수면이 증가하는 이치와 같다).
그리고 창세기 대홍수 직후의 해안선은 육지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의 대륙붕까지 멀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지금은 물로 덮여있지만 당시 대륙붕은 지구가 오늘날의 온도로 돌아올 때까지 육지로 드러나 있었던 것이다.
대륙붕을 해안선으로 그려보면 대부분의 대륙은 연결되어 있으므로 당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동물들이 이동하는데 훌륭한 다리(bridge)의 역할을 담당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시아대륙에서 아메리카대륙이나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동물들이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는 노아의 대홍수직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새로운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꿋꿋이 이동하는 동물들의 대이동을 그려볼 수 있다.
출처: http://www.his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