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안에서 반짝이는 눈
Jonathan O’Brien 글, 이종헌 역
출처: creation magazine Vol. 41(2019), No. 4 pp. 36-37
밤에 초원에서 손전등을 비췄을 때, 당신 뒤에서 반짝이는 작은 밝은 보석처럼 핀으로 찌른 듯한 빛을 본 적이 있는가? 그것들이 거미의 눈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과학자들은 최근 한국의 지질층에 갇힌 몇 개의 희귀한 거미 화석을 발견했다. 그 암석은 1억 1천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지만, 화석 거미 중 2개는 오늘날의 살아있는 거미처럼 여전히 밝게 빛을 반사하는 “굉장한” 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화석 기록에서 여전히 빛을 반사 할 수 있는 눈이 발견된 첫 번째 경우이다.(1)
Shining crystal(반짝이는 수정체)
많은 거미들은 한 쌍의 눈 안에 광결정으로 만들어진 타페텀(tapetum)(태피스트리의 라틴어)이라고 불리는 독창적으로 설계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타페텀은 야간 시력을 돕기 위해 망막 세포를 통해 빛을 다시 반사하는데, 거미에서는 종종 작은 카누 모양으로 생겼다. 고양이와 개와 같은 다른 많은 동물들도 그들 눈 안에 타페텀이 있지만 디자인은 다르다.
부분적으로 ‘진화된’ 타페텀은 음식 사냥을 어렵게 하거나 불가능하게 만들어 굶어죽게 할 것이다. 화석 기록에서 거미의 눈은 부분적 또는 과도기적 발달의 징후 없이 거미의 모든 실제적인 시각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특별한 기능들을 이미 완전히 형성하고 완벽하게 기능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실제로, 비록 화석은 멸종된 거미과를 나타내지만, 그것들은 모든 면에서 현대의 거미와 동일하며, 조금이라도 진화가 일어났다는 증거는 없다.
Buried with fish and crustaceans(어류 및 갑각류와 함께 묻히다)
거미는 딱딱한 껍질이 없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몸을 가진 생물이며, 따라서 다윈주의 진화론자들에게는 이것이 화석화 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정당한 이유였다. 찰스 다윈 (Charles Darwin)은 “전적으로 부드러운 유기체는 보존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2) 그 이유는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 동안에, 부드러운 몸을 가진 생물은 묻혀서 화석화되기 전에(돌로 되기 전에) 열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파리와 같이 부드러운 몸을 가진 유기체가 암석 속에 화석화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3) 거미는 보통 호박 속에서만 보존되어 발견되었었는데, 이 경우 지구의 지각 속으로 1.8킬로미터(1마일 이상) 깊이에 이르는 셰일 층의 상부에서 발견되었다.
거미가 매우 신선해 보이기 때문에 놀라울 뿐이다. 개개의 머리카락과 반짝이는 눈을 포함하여 모든 미세한 디테일이 여전히 선명하게 보여서 마치 바로 전까지 살아있었던 듯하다. 흥미롭게도, 거미는 다리가 펼쳐진 상태로 암석 속에 갇혀있었다. 거미가 죽을 때 그들은 보통 다리를 몸 가까이에 감는다. 다리가 펼쳐져 있다는 것은 거미가 살아있는 동안 갑자기 매장되었다는 명백한 표시이다. 더욱이 거미가 물에서 씻을 때는 보통 떠서 씻는데, 이 경우에는 물에 잠겨있으며 두꺼운 퇴적물로 빠르게 덮여있었다.
과학자들은 그것들이 담수와 해양 동물군을 포함하는, 작은 갑각류, 어류, 곤충, 쌍각류의 조개 및 식물들과 함께 암석 속에 섞여 있는 채로 발견했다. 이 모든 것들이 동시에 함께 진흙 속에 묻혔으며, 바닷물이 육지로 갑자기 범람할 때 육지의 종들이 담수 및 해양 종들과 함께 혼합되었다. 그리고는 탄산칼슘과 같이 침전물 전체에 존재하는 퇴적물 결합 미네랄이 두꺼운 지층을 암석으로 빠르게 경화시켰다.
Evidence of the Flood(대홍수의 증거)
19 세기 후반 이래로 널리 퍼져있는 세속주의자 셰일 형성에 관한 지질학 이론은 점토 입자가 평온한 호수와 바다에서 수많은 세월에 걸쳐 물에서 매우 느리게 침전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지질학자들은 점토 입자들이 서로 응집되어(솜처럼 뭉쳐서) 빠른 물의 흐름으로부터 빠르게 퇴적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4) 한국의 화석은 이것과 일치하는데, 매우 느린 퇴적물 침전은 퇴적물이 거미들을 뒤덮기 훨씬 이전에 그것들이 완전히 부패하고 제거되는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화석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매우 특별한 상황”이 그것들을 보존했다고 말했다. 거미들은 엄청난 깊이와 면적의 퇴적물의 일부로 빠르게 묻혔다. 오늘날 지구에서 그러한 규모의 퇴적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없다.
모든 곳에서 발견되고 절묘하게 보존된 많은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이 엄청난 규모의 퇴적층은 약 4,500 년 전에 발생한 땅을 뒤엎은 사건인 성경적 대홍수에 대한 명백하고 반박할 수 없는 증거이다.
References and notes(참고문헌 및 주석)
1. Ancient spider fossils, surprisingly preserved in rock, reveal reflective eyes, phys.org, 12 Feb 2019.
2. Darwin, C., 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 first published 1859, quote taken from p. 270 of the 6th Edition, 1872.
3. Catchpoole, D., Exceptionally preserved jellyfishes, Creation 30(4):21, 2008; creation.com/epjelly.
4. Walker, T., Mud experiments overturn long-held geological beliefs, J. Creation 22(2):14–15; creation.com/mud-experiments.
JONATHAN O’BRIEN, B.CreativeArts, B.App.Sc.
Jonathan has worked in geological exploration and in music teaching. He works part time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Australia). For more: creation.com/obr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