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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02:28

우생학(Euge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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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학(Eugenics)

창조과학회 대구지부 길소희 편

 

혹시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손동희 저, (주)아가페 출판사-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이 책에선 한센병(Hansen's disease, Leprosy)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향한 손양원 목사님의 뜨거운 예수님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 자신에게 비추어 봤을 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식민지 시대에 한센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겪은 강제격리와 단종수술이라는 고통까지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저질러진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셀 수 없이 많은 예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사건을 꼽으라면 아마도 정신박약인 40만 명 이상을 강제불임 시킨 것과 수없이 많은 유태인을 학살한 독일의 만행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종족을 개선하려는 학문을 우생학이라고 부르는데요, 우생학(eugenics - ‘좋은 출생’ 또는 ‘유전적으로 우수함’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은 1883년 영국의 과학자 프란시스 갈턴(Francis Galton)에 의해 주창된 이론입니다. 갈턴은 육종가들이 동식물을 원하는 형질로 선택적으로 강화하듯이, 인종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죠.

 

한편, 미국에서도 백인종의 인종적 순수성을 유지한다는 이름 아래, 정신병자나 걸인, 마약중독자나 간질 환자 등과 같은 이들을 마구 데려다가 강제로 영구 불임 수술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해리 로글린(Harry Laughlin)이라는 한 진화론자의 영향을 받은 법령에 의하여 시행되었는데, 1920년대 이 법이 처음 시작한 이래로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끌려가 수술대 위에 놓이게 되었고, 2차대전 이후 나찌의 잔학상이 알려지게 되면서 점차 여론의 비판을 받아 슬그머니 사라지기까지 약 7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이 같은 억울함을 당해야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1.jpg

(우생학 사무실 앞에서 찍은 사진, 왼쪽이 해리 로글린)

 

이 법령을 만드는데 크게 공헌을 하였던 로글린(Laughlin)은 독일 나찌 정부에 의해서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을 정도로 그의 우생학 이론이 높이 받아 들여졌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말년에 이르러 그 자신이 간질에 걸림으로써, 결국 자신을 열등한 자로 등급을 매기게 된 셈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하여 같은 우생학을 주장하는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되는 운명이 되고야 말았다고 합니다.(김정훈, [이브의 배꼽, 아담의 갈비뼈], p. 227)

 

우생학은 처음부터, 인종간에 고등한 인종과 열등한 인종이 존재한다는 진화론적 개념에 기초한 잘못된 이론일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우생학자들이 열등하다고 보았던 사람들은 사실, 의학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치유가 가능한 사람들이지 결코 이 사회가 제거 해버려야만 될 그런 사람들이 아닌 것입니다. 오늘날 유전공학이 발전하고 있는 시대라 할지라도 우생학은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진화론에 바탕을 둔 우생학이 이 땅에 자리 잡을 수 없도록 화성암의 그 뜨거운 열정으로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널리 전하는데 힘쓰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로마서 15:1)

Now we who are strong ought to bear the weaknesses of those without strength and not just please ourselves.(Romans 15:1, NASB)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갈라디아서 6:2, 표준새번역)

Carry each other's burdens, and in this way you will fulfill the law of Christ.(Galatians 6:2,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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