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6일 - 주일대표기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땅에서도 오직 주만 사모합니다. 나의 몸과 마음은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내 마음의 반석이 되십니다.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고,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 되오니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세상에 전파하겠습니다.(시편 73편)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일주일 중의 하루를 구별하여 우리 아멘 교회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좌정하시어 우리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예비하신 큰 복으로 저희를 채워주시옵소서. 세상과 섞여 살면서 때로는 승리하기도 하며, 때로는 넘어져 실패하기도 하지만, 고난과 역경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배고프고 목마르게 하는 수단이 되는 것을 알고, 더욱 더 하나님을 찾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마저도 그것을 회개한다면 우리를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수단이 되어서,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경험할 수 있게 하심을 알고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우리 교회가 이 시간에 드리는 모든 예배의 순서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생활 가운데서 몸으로 드리는 거룩한 산 제물을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로 하여금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일을 대신하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 일들을 위하여 교회에 여러 기관들을 두었사오니 먼저, 앞장서서 섬기는 이들에게 크신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들만 행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교육 기관 위에 함께 하셔서 교사들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하시며, 말씀을 맡은 모든 교역자들께 성령의 지혜를 더하사 오늘 그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말씀으로 그들을 공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꿔주시고, 이스라엘을 치료하신 하나님!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선교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크신 은혜로 함께 해 주시옵소서.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물질과 말씀을 적절히 공급할 뿐 아니라, 선교의 도구인 선교사님들의 육신의 건강을 지켜주시옵소서. 현지에서 당뇨병에 걸린 주님의 귀한 아들 이브라함 선교사의 건강을 주님의 이름으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장차 다시 오실 주님! 그 날이 오면 하나님을 대면하여 볼 터이지만 지금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살 동안,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대언하시는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내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듣게 하여, 우리의 마음이 다시 한번 말씀으로 뜨거워지게 하시고, 그 감격으로 세상을 승리하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더 알고 사랑하여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세상에 전파하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기쁜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오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