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2일 - 주일대표기도
하나님 아버지 구속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내가 먼저 주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찾아와 은혜로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허물과 죄 가운데 죽었던 나를 영원히 살게 해 주시고, 값없이 의롭다 하여주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내가 사랑합니다.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비록 외양간의 소를 거두어가신다 해도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감사합니다. 물질을 가진 것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적은 물질을 형제와 나누어 사용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그 모든 기쁨과 감사가 오직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함이니, 나를 위하여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함을 얻은 저희들을 교회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로 나누며, 하늘 나라의 모습을 교회를 통하여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특별히, 아멘 교회에 세워 주신 우리 최목사님을,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앞장서서 교회를 섬기며, 교인들의 영적인 형편을 살필 때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 성도들의 세밀한 필요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바 모든 말씀의 은사를 성도들에게 적절히 공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조하시는 사모님의, 영과 육이 강건케 하시며, 허락하신 두 자녀를 청지기로서 섬길 때에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잘 양육하여서, 우리 아멘교회의 귀한 본이 되는 가정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동역하여 섬기시는 두분 목사님과 세분 전도사님, 그리고 이제 막 전임사역자의 길로 들어선 간사님 위에 능력으로 더하여 주시옵소서. 각각 맡기신 기관들을 하나님 뜻대로 잘 섬기게 하시며, 그들 교역자들을 통하여 교육기관들이 날마다 말씀으로 부흥케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습관과 관습에 의하여 길들여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여,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며, 형제와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모든 것들이 남이 해 줄 것을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앞장서서 섬기는 우리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 드리러 왔사오니, 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에, 우리의 상처받은 심령들이 치유되게 하시고, 연약한 육신이 강건하여 지며, 찬양을 드릴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케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이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모일 때 뿐 아니라, 세상 가운데 흩어져 살아갈 때에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복음의 향기를 드러내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는 귀한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필리핀 선교의 현장에서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고자,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 위에 함께 해 주시옵소서. 사역현장에서 뿐 아니라 준비하는 시간부터 앞으로의 그들의 모든 삶이, 선교를 향한 비전을 항상 품고 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모든 예배 순서를 통하여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주시기 원하오며,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