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
김광기 저, 동아시아, 2011년 9월 5일 발행, pp.291, 15000원
(2011년 10월 9일 읽음)
이전에 미국은 동경의 나라였다. 그런데 지금 미국의 실상을 알고 나면 요주의 나라가 된다. 이전에는 불특정 다수가 서로를 믿어주는 신뢰의 나라였는데, 지금은 자기 이익만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나라로 변해가고 있다. 상위 1%가 전체 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 경제 구조가 모순되어 있다.
사회학자의 시각에서 무너져가고 있는 미국을 바라보았다. 각 장의 제목을 보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1. 경제위기로 구겨진 미국의 자존심
2. 부서진 아메리칸 드림
3. 경제위기에 무릎꿇은 주정부
4. 갈 길을 잃은 연방정부
5. 문제는 가불이었다.
6. 정직과 신뢰가 증발한 사회
7. 지금은 승자 독식이 대세
8. 부도덕의 화신이 된 월가
9. 추악한 동맹
10. 길들여지는 미국인, ‘No’를 잊어버리다
11. 안보에 볼모잡힌 자유와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