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5일(목) 맑음 - 천국연습
마치 천국을 연습하듯이 집안의 분위기가 또 달라졌다. 서로에게 예수님을 대하듯이, 그리고 예수님처럼 행동하자는 다짐이 처음으로 실천되는 날이다.
이** 교수에게 연내과를 소개해 주며 Mrs. 연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 12월달 중 한번 더 그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나기로 하다.
오후에 일찍 퇴근하여, 이**교수가 우리가 사는 Parkwest 아파트로 이사오기 위해 Leasing Office에서 Paperwork을 하는데 같이 가다. 우리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소개했으면 소개비가 $200 있다 하여 그것을 받으려고. 한시간 정도의 Paperwork을 마치고, 소개비에 대한 서류를 작성하다. 한달쯤 뒤에 Check를 받게 될 것이란다. 집으로 부쳐오면 이**교수에게 돌려줄 참이다.
바로 집으로 가서 성가대 간식을 준비하다. 집사람을 도와 김밥 싸는 것을 거들다. 김밥을 썰고, 수박을 썰어서 쟁반에 담고 야채 샐러드를 냄비에 담다. 집사람은 감기 때문에 목이 아파서 못가고, 혼자서 모든 간식과 커피 도구를 챙겨서 교회에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