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고난과 영광을 함께 받는 후사
(롬 8:17-25)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1.(롬 8:17-18)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And if children, then heirs(상속자); heirs of God, and joint-heirs with Christ(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 if so be that we suffer with {him}, that we may be also glorified together. 18 For I reckon that the sufferings of this present time {are} not worthy {to be compared} with the glory which shall be revealed in us.>
⇒자녀는 상속자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상속자며, 또한 그리스도와 공동상속자다. 그렇다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을 때 그분과 함께 영광도 받게 된다. 이 세상에서는 고난을 받지만 우리 안에서 나타나게 될 장래의 영광과 비교하면 별 것 아니다.
2.(눅 15: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후사 = 상속자(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을 사람)
3.•(롬 8: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빌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우리 몸이 주님과 같은 영광스런 몸으로 변화된다.
•(요일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예수님과 동등한 아들의 신분을 누린다.
•(계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예수님과 더불어 왕노릇한다(다스린다). (딤후 2: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4.(롬 8:17) “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and joint-heirs with Christ) 우리가 그와 함께(together)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with {him}) 받아야 할 것이니라”
→(4862 쉰/σύν: 결합을 의미하는 전치사 - 함께, 그러나 밀접하게; 동참, 교제; 곁에, 같이)
(롬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엡 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우리의 자아를 죽이고 예수님과 연합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대신 갚아주심에 동참할 때, 예수님 부활의 의를 힘입어 우리도 의롭다 인쳐주신다.
5.•(히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우리가 받는 능욕은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다. 이 세상의 죄악의 낙을 누리지 않는 사람에게 하늘에서의 상이 있다.
→장래에 상급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비참한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하늘의 상급이 잠시의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영광이기에 믿음으로 고난을 대하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벧전 4:13-14)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으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셨는데, 우리가 갚을 수 없는 죄값을 대신하신 은혜에 비하면 이 세상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는 것은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는 것임을 강력히 제시한다.
6.(롬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비난이나, 잠시의 손해를 아까워하면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지만, 이 세상은 잠시 지나는 것이고, 항상 맘 속에 장래의 영광스런 삶의 모습을 기대하고 살면 어떠한 큰 일이 닥쳐도 고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세상에서의 최대의 고난은 기껏해야 썩어질 육체의 고통뿐이다.
7.⇒현재는 고난의 문제가 없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가장 최근의 고난은 15년 전에 술을 끊을 때이다. 매일 어울려 같이 술을 마시던 사람에게 금주를 선언했을 때 쏟아진 비난들을 담대하게 대처하여 버텨나갈 수 있었다.
8.(롬 8:19-25)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who hath subjected {the same} in hope; 소망 가운데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the creature was made subject to vanity) = 사망의 몸이 된 것
⇒모든 피조물들은(식물, 동물, 광물)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재림을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보다 개나 고양이가 더 낫다.) 피조물이 사망의 몸이 된 것은 자의가 아니었다. 죄는 자의로 지었지만 저주는 하나님이 하셨다. 그러나 저주 가운데서도 소망을 주셨다. 피조물도 썩어짐의 속박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속박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은 그 속박의 쇠사슬을 끊어주셨다. 피조물도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실로서 안다. 그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회복될 것이다. 동물들과 다른 피조물들뿐만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우리 몸의 구속이 완성될 것을 기대한다. 이제 우리는 구원을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확신한다. 이제 보이지 않는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참고 기다린다.
9.(창 3:17-18)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피조물의 현재 처지 = (1)허무한 데 굴복함, (2)썩어짐의 종노릇 함, (3)우리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 그 이유는 아담의 범죄(불순종) 때문이다.
10.•(롬 8: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롬 8: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썩어짐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광에 이르는 것
11.⇒구속을 받아 우리의 영은 살아났지만 육신은 아직 이 세상에 있다. 죄의 욕심에 몸이 따라가고자 하는 생각이 들 때, 아직 몸이 구속되지 못했음을 탄식한다.
12.(롬 8: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구원은 받았지만, 완전한 몸의 구속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예수님의 재림 때 완성된다.
→처음 익은 열매 : 마지막 열매(장래의 영광)를 미리 맛보며 산다. 아직 완성이 안 되었다.
13.(롬 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명한 장래의 영광을 소망 중에 참으며 기다려야 한다.(믿음으로 대처함)
cf.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다 → 소망을 가지고 구원을 얻었다.(소망 중에)(몸의 구원을 소망한다.)
14.⇒미래의 영광에 대한 소망이 확실하다. 빨리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좋겠다.
십자가를 자랑하라 - 옥한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