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에 대한 소망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은 단순한 견해차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은 주님이 다시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곧 다시 오신다고 믿는 사람들은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심을 소망하고 고대하는 사람은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아갑니다(딛 2:12). 그 이유는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딛 2:13). 재림을 소망하는 것은 성도의 아름다운 삶입니다. 반면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미련을 두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에 분주합니다. 재림을 소망하는 것은 세상에 있게 된 타락으로부터 피하여 주님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동기가 됩니다.
노아 때에는 세상의 심판에 대해 기한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창 6:3)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앞으로 120년 뒤에 전 지구적인 홍수로 인해 방주에 타지 않은 모든 사람은 물에 빠져 죽을 것이라고 외쳐도 전 세계 인구 중 노아와 그 가족 외에는 아무도 그 말을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세상에는 가인의 후손을 통한 문화가 확산되어서 이미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인의 후손을 통해 세상 문화를 주도한 것은 사탄이었습니다(창 4:16-22). 노아의 때에는 이미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라고 했습니다(창 6:5). 그런데 노아만은 세상 문화에 물들지 않고 “의를 외치고” 다녔습니다. 그에게는 120년 이후의 삶에 대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사람은 세상의 문화에 개의치 않고, 그 길을 가는 사람이 많고 적음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외로운 길을 오직 한 가정만이 가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소망을 가졌기에 노아는 120년 기간 동안에 방주를 준비하고 가족들을 구원으로 인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