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5(월요일)
6시에 새소리에 기상하다. 잠시 후 스콜 현상. 비가 세차게 온다. 방에서 테라스의 밖에 비오는 모습을 찍다. (테라스에서 바다쪽으로.) (바다로 내려가다가 한 컷) 10:30-11:30 처음으로 수영을 즐기다.
13:00에 Check Out하고, 다음 3일간의 숙박지인 힐튼호텔로 가는 도중 인도네시아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다. 메뉴 이름은 울람특식. 가운데 볶음밥에 훈제 닭, 생선구이, 나물. 삼발 소스(매운 조미료).
짐은 다른 차편으로 호텔로 보냈고, 우리는 울르와뜨 사원으로. 가는 도중에 Wartel이라는 곳을 많이 보다. 우리나라식 말로 하면 전화방. 공중전화가 잘 보급되지 않고, 전화방에 가면 전화기에 일종의 미터기가 달려 있다고 한다. 사용한 시간에 따라 요금을 낸다. 울르와뜨 사원은 절벽에 있는데 11세기에 건축했다고 한다. 왕궁이 있다. 그곳에 있는 원숭이는 먹을 것을 안주기 때문에, 관광객의 모자나 안경 등을 뺐는다. 뺏긴 사람은 먹이를 던져 주어야 모자 등을 돌려준다. 우리 일행 중에서도 모자를 뺏긴 뒤 곧바로 안경까지 뺏긴 사람이 있다. (마지막 사진은 영화 {빠삐용} 촬영한 곳)
다음으로는 최진실이 화보를 찍었다는 양양(Nyang Nyang)비치. 주변 경치는 멋있다. 여기서 15:40에 출발.
인도네시아에는 정당이 48개 있다. 대통령 후보도 25명이나 된다. 그 중 PDI 정당이 메가와티 대통령이 속해있는 정당. 인도네시아에서 종교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발리에는 종교간 불화가 없다. 16:10에 발리에 있는 국립 우다야나 대학에 들르다. 그 캠퍼스에는 관광대학만 있다. 학생 수 1,500명이고 기숙사는 없다. 방학은 7월에 2주간, 1월에 1주간 있다. 고등학교까지는 예를 들면 나이키 그림 같이 메이커가 새겨져 있는 운동화는 못 신는다. 빈부의 격차를 느낄까봐. 가방도 검정색만 허용한다.
바로 옆에는 종교단지인데, 다섯 개의 종교 회관이 나란히 붙어있다. 차례로, 이슬람, 성당, 절, 교회, 힌두사원.
17:00에 호텔에 도착하여 Check In 하고, 학회 등록을 하고 책자 등을 받아서 잠시 방에서 쉬다. 그동안 힐튼호텔 방이 너무 좋아서 기념 촬영을 하다. (1491호) 호텔 중 가장 먼 곳으로 Ocean View. 전망이 좋다.
저녁을 먹으러 짐바란(Jimbaran) 해변으로. 테이블이 모두 바다 쪽으로 향하고, 일몰을 바라보며 랍스터 등의 Sea Food 요리를 먹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다. 테이블에 앉으니까 간단한 간식이 나오고, 처음으로 나오는 요리는 야자열매가 통째로. 바다가재 한 마리씩, 조개 구이 3개, 꼬치 1개, 밥, 게 한 마리, 후식으로 열대 과일. 한참 먹고 있는데 노래를 불러주러 오다. 두 곡에 $1씩. 관광객의 나라에서 유행하는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