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4(일요일)
8:30에 식사를 하고, 9:30부터 부부간에 예배를 드리다. 찬송가 233장(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성경본문 : 사무엘상 13장 8-12절. 제목 : 사울의 잘못 1) 제사장이 할 일과 왕이 할 일을 구별하지 않았다. 2) 사무엘의 질책에 핑계를 댔다. 3) 거짓말을 했다(사무엘이 정한 날에 오지 않았다고 - 사무엘은 그 날에 왔는데 다만 예정보다 늦었을 뿐이다).
학생들은 9:3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워터붐 파크}로 가다. 우리나라 용인의 캐리비안과 비슷한 곳. 지도교수 부부와 우리 부부는 10:30에 출발하여 스포츠 맛사지를 받다. 한국인이 경영하는데 종업원이 300명이라고 한다. 일반 직원 150명, 맛사지사 150명. 일인당 $30/2시간. 워터붐 파크에 갔던 학생들이 그곳으로 와서 같이 점심식사를 하러 가다. 역시 중국집.
다음에는 힌두 사원을 보다. 힌두사원에 들어갈 때는 치마를 걸쳐야 한다. 힌두사원이나 모든 집들의 입구는 하나의 기둥을 반으로 깍아놓은 듯한 완전 대칭형이다. 왼쪽은 나쁜 생각, 오른쪽은 좋은 생각을 상징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둘이 합쳐진 모양이다. 안에는 좋은 생각만 있다는 것이란다. 사원 정면의 오른쪽에는 시신을 화장한 재를 1년간 보관하는 곳이 있다(바로 아래 맨 우측 사진). 1년이 지나면 강에 뿌린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 사원 뒷부분을 구경하다. 사원 뒤에 발리 전통 가옥이 있다. 발리에서는 각 방을 하나의 집으로 짓는다. 그러니까 보통의 가정에 최소한 집이 세 채는 된다. 맨 왼쪽 반만 보이는 곳이 부엌, 가운데가 침실, 맨 우측이 거실.
다음에는 우붓에 있는 원숭이 숲 사원에 가다. 정식 이름은 {알라스 크다돈}(밀림 사원)이라고 한다. 500년 전에 건축했다. 오래된 사원인데 원숭이들이 많다. 사원의 곳곳에 각종 우상의 형상이 새겨져 있다.
따나 롯 해상사원에 가기 위해 {르 메리디앙} 호텔로 들어가다. 따나롯 해상사원은 따나(바다)와 롯(물)이 만나는 곳에 있는 사원인데, {엠마뉴엘 부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발리섬의 서쪽에 있으므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인데 구름이 많아서 볼 수 없었다. 콜라 2병에 $1씩.
18:30분에 그곳을 출발하여, 19:30-20:00 일본 식당에서 샤브샤브를 먹다. 한국식 샤브샤브가 아니라 일종의 고기부페집인데, 고기가 너무 두꺼워서 씹는데 이빨만 아프고 맛이 없다. 꼬치는 맛있는데 굽기가 쉽지 않다. 소스는 너무 맵고. 식사후 21:00에 호텔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