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유전학자 : '다윈의 진화론은 불가능하다'
(Plant geneticist: 'Darwinian evolution impossible')
Don Batten과 John Sanford의 대화,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0(2008), No. 4, pp. 45-47
식물 유전학자 John Sanford 박사는 1980년에 코넬 대학의 연구 과학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식물의 유전공학에 '유전자 총'을 이용하는 방법을 공동으로 창안했다. 이 기술은 전 세계의 농업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다음은 Don Batten이 식물 유전학자 John Sanford와 대화한 내용이다.
Sanford 박사의 말
새로 부임한 조교수로서, 나는 농작물의 개선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었습니다. 과일 작물의 전통적인 증식에 관하여 연구했으며 유전적 선택의 능력과, 선택적 증식을 통하여 변화가 가능한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것을 매우 잘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곧 식물의 유전공학 연구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작물용 식물에 잠재적으로 유용한 것처럼 여겨지는 유전자가 많이 있었는데, 이들 유전자를 식물의 게놈(염색체 1조)에 이식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즉, "치환 기술"이 없었습니다.
나는 유전자를 전달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탐구했는데, 이전에 나의 동료 Ed Wolf(역시 Cornell 출신)와 나는 DNA를 세포 속에 쏘아 넣어서 세포의 벽과 막에 침투시키는 개념을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놀랄만한 과학 탐구의 시기가 도래되었는데, 여기에는 Cornell과 다른 대학에서 온 많은 동료 과학자들이 포함됩니다. 7년 만에 "유전자 총"의 개념이 우스꽝스럽고도 미치광이 같은 개념에서 나오고, 극도로 유용한 유전자 전달 체계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초기의 유전자 치환 곡물들은 유전자 총을 이용하여 치환된 것으로, 특히 옥수수와 콩이 그러합니다. 오늘날의 유전자 치환 곡물의 대부분이 우리가 고안한 유전자 총을 사용하여 유전자공학에 의해 생산된 것입니다.
나로서는 유전자 총이 여러 연구분야 중 하나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나에게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경제적인 지원을 받게 해 주는 문을 열어준 것은 이 분야였습니다.
나는 유전자 총의 성공을, 현재의 나의 연구에 대한 길을 닦아준 특별한 복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변화
Sanford 박사는 진화론자였는데 마음을 바꾸었다:
나는 전적으로 진화론에 팔렸습니다. 그것은 나의 종교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사물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을 정의했고, 나의 가치 체계였으며 나의 존재의 이유였습니다. 나중에 나는 "하나님"을 믿게 되었지만, 그것은 여전히 기원을 바라보는 나의 지적인 견해를 심각하게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더 지나서, 내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알고 영접했을 때, 나는 모든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나의 마음이 포함되고, 내가 과학과 역사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과학이 나를 주님께로(무언가를 경험하는 것) 인도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보다는, 예수님이 나의 눈을 열어 그분의 창조를 보게 하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눈이 멀었었습니다. 그런데 점차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단순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것은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일어난 과정이었습니다. 아직도 나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게" 볼뿐입니다(고린도전서 13:12). 그러나 이전보다는 훨씬 더 많이 봅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것은 영적으로 깨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업적으로 나는 "벽장 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학술적인 환경에서는 나의 믿음을 방어할 수 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것과 관련하여 느끼는 긴장과 나의 학계 동료들에게서 감지하는 상당한 크기의 적대감 등을 이유로, 학계와 공공의 과학 기관을 일시적으로 떠나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나는 학술적인 환경이, 살아 계시고 활동하시는 하나님에 관한 그런 개념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은 진실한 기독교인이 개방적이거나 환영받는다고 느끼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나는 나 자신의 신앙을 굳게 붙들고, 왜 내가 그것들을 붙들어야 하는지를 정립하게 위해 학계와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나는 이제 나의 기본적인 기독교 신앙과 타협하지 않고, (내가 쫓겨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정도까지) 내가 제도상의 학계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는 정도까지 성장했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과학에 있어서 진화가 중요한가?
나(Don Batten)는 John에게, 생물학 연구를 하기 위해 진화론의 필요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제도상의 과학계는 사람들 생각의 모든 관점을 체계적으로 "진화론화 했습니다." 널리 알려진 생각과는 대조적으로, 이것은 진화론이 모든 사람들의 이해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정치적이며 이데올로기적인 과정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현재와 같은 이지적인 분위기에서는, 진화론을 거절한다는 것은 과학 자체를 거절하는 것과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앞뒤가 바뀐 것입니다.
생물학자들이 종종 반복해서 말하는 공리와 같은 진술은 이렇습니다: "생물학에서는 진화론의 조명이 아니고는 아무 것도 의미가 없다." 그러나 진실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믿기로, 이데올로기와는 달리, 진실은 정확히 그 반대입니다: "생물학에 있어서 설계의 조명이 아니고는 아무 것도 의미가 없다."
우리는 어떤 생물학적 체계라도 어떤 방식으로 "진화되었는지" 전혀 설명할 수 없지만, 사실상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그에 내재된 비범한 설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조작상의 과학/operational science(컴퓨터 과학, 수송, 의학, 농업, 공학 등) 중의 어떤 종류도, 진화론으로 설명하면 이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과학에서 진보가 일어나고 나면, 진화론이 발빠르게 체계를 갖춥니다. 이것은 과학이 슬그머니 정치화되는 것을 반영합니다.
다윈의 진화는 불가능하다
John은, 새로운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돌연변이가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성립할 수 없음을 설명했다:
돌연변이는 세포의 지시 매뉴얼 내의 타이핑 미스입니다. 돌연변이는 마치 타이핑 미스가 글로 적힌 정보를 파괴시키듯이 유전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괴시킵니다. (드물게 이로운 철자 착오가 있듯이) 일부 드물게 이로운 돌연변이가 있기는 하지만, 나쁜 돌연변이가 수적으로 대략 백만 대 일 정도로 우세합니다. 따라서 이로운 돌연변이를 허용하더라도, 돌연변이의 순 효과는 압도적으로 해롭습니다.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정보는 더 줄어듭니다. 이것이 돌연변이 과정의 기본입니다.
자연선택이 도움이 되는가?
Sanford 박사의 말
선택이 도움을 줍니다. 선택은 가장 나쁜 돌연변이를 제거합니다. 이것은 돌연변이의 퇴보를 늦춰줍니다.
부가적으로, 아주 드물게 유익한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선택을 받기에 충분하도록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 적응 범위 내의 변이를 초래하거나, 어느 정도의 미세조정을 합니다. 또한 이것은 퇴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선택은 나쁜 돌연변이 중 아주 작은 부분만을 제거할 뿐입니다. 압도적인 대다수의 나쁜 돌연변이는 가차없이 누적되며, 그 영향이 너무나 작아서 그들의 존속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기에는 턱없이 미세합니다. 이면에는, 거의 모든 이로운 점이(그것이 일어나는 한도에서) 선택과정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반드시 생물학적 기능에 있어서 미소한 증가만을 야기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한 선택이 있는 경우라도, 대부분의 이로운 점은 모집단으로부터 빠져나가고 소멸됩니다. 정보를 지니는 대부분의 뉴클레오티드[DNA '문자들'/핵산의 구성성분] 게놈(염색체의 1조)에 대해 무한히 작은 기여를 하므로, 그것들이 어떻게 거기로 왔으며, 오랜 시간동안 그들에 거기에 어떻게 머무르는가 하는 질문을 일으킵니다.
선택은 돌연변이의 퇴화를 늦춰주지만, 그것을 멈추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강한 선택이 있더라도 진화는 나쁜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소멸을 향하여!
Sanford 박사가 책을 썼다:
유전자 엔트로피와 게놈의 신비/Genetic Entropy and the Mystery of the Genome
최근에 내가 쓴 책은 수년간의 열정적인 연구의 결과입니다. 이 책에는 내가 진화론적 유전이론을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한 재평가를 담았습니다. 고전적인 신다윈이론에 내재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는 다윈이론이 모든 수준에서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실패하는 이유는: (1) 돌연변이는 선택이 그것을 제거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일어난다.; (2) 돌연변이는 압도적으로 미세해서 "선택될 수" 없다; (3) "생물학적 잡음" 및 "가장 운 좋은 생물의 생존"이 선택보다 우세하다; (4) 나쁜 돌연변이가 좋은 돌연변이에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유전에서 그것들을 분리시킬 수 없다(나쁜 것을 제거하고 좋은 것을 유지하기 위해). 결론은 모든 고등의 게놈들이 분명히 퇴화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에 비추어서 타락이라는 것으로 볼 때 정확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며, 성경이 기록하는 대홍수 이후에 기대 수명이 점점 줄어든 것과 들어맞는 것입니다.
유전자 엔트로피의 문제(게놈은 모두 퇴화하고 있다)는 생명과 인류가 젊어야 한다는 것의 강력한 증거입니다. 유전자 엔트로피는 또한 소멸과정을 설명하는 데에 기본적으로 내재된 메카니즘일 것입니다. 과거에 있어서와 현재에 있어서의 소멸은 환경의 변화로 설명하는 것보다 돌연변이의 누적이라는 설명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기적적인 시작, 젊은 지구, 그리고 멸망해 가는 지구와 잘 들어맞습니다.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질 것입니다."(히브리서 1:11). 오직 창조주의 손길만이 모든 것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엔트로피와 게놈의 신비에서 약술한 바와 같이 진화론이 갖는 모든 문제는 수치 모의실험을 사용하여 엄밀하게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유전자 체계를 위한 최고 기술 수준의 컴퓨터 해석 수단인 "멘델의 회계사"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행했습니다. 다섯 명의 과학자 - John Baumgardner, Wes Brewer, Paul Gibson, Walter ReMine, 그리고 나 - 가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는 이들 새로운 발견들을 두 개의 세속 논문집에 발표했으며, 두 번째 책 유전자 엔트로피와 멘델의 회계사/Genetic Entropy and Mendel's Accountant에서 곧 설명할 것입니다.
Sanford 박사 역시 창조과학자들의 위대한 가능성을 본다
더 많은 창조과학자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들이 하얗게 되었고 추수를 기다리고 있지만, 일꾼이 너무 적습니다(요한복음 4장). 비록 창조를 믿는 과학자 및 공학자들이 수천명이 있지만, 창조 논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원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적습니다. 주류의 연구비 지원 양상, 이데올로기의 가정(假定), 및 이데올로기의 여과기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쳐서, 기원과 연관된 거의 모든 연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다윈의 북을 두드려야 합니다. 조류를 거슬러 헤엄치며 다윈주의의 모든 가정들을 조사하고 해석되지 않은 원래의 데이터를 그들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명석하고도 독립적인 생각을 가진 과학자들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나도, 진화론의 "기본적인 공리/Primary Axiom"(즉, 돌연변이와 선택이 결합하여 모든 고등의 생명 기능을 만들어 냈다)가 명백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듯이, 왕관이 벗겨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희생의 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주님이 "내가 누구를 보낼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