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5월 13일(수) 소나기
14일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이 시간에 머리가 무겁고 별 생각이 없다. 프로그램을 짜느라고 늦게까지 남아 있다가, 이제는 과학원의 김**씨가 이곳에 올 때 ***가 부탁한 영어 참고서를 사다 달라고 전화 및 E-mail을 하느라 아직 집에 가지 못하다. 기본 프로그램은 그럭저럭 잘 완성된 것 같은데, 내일 Feng 교수와 조정을 해보아야 한다.
엊저녁에 잠을 별로 못 잔 덕에, 낮에 1시에서 2시까지 있은 세미나 시간에 졸린 것을 억지로 참다. 요즘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어머니가 밖에를 전혀 나가시지 못하여 심심하신 것 같아, South Coast Plaza에 구경 가다. 다른 사람에게 Outlet을 소개해 달라 했더니 South Coast Plaza Mall에 Nordstrom 백화점을 소개해 주다. 그곳에 가니 물건이 그리 싸지도 않은 것 같아, 그냥 구경만 하다가, Costco에 가서 피자 및 기타 부식을 사오다. 저녁을 피자 두쪽으로 먹고, 수요 예배에 참석한 후 학교로 다시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