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혼은 어떻게 생겼을까?
사람은 영, 혼, 몸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영이 죽어 태어나기에 살아 걸어 다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는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다. 영에는 직관과 영교와 선한 양심이 있다. 그러므로 거듭난 사람은 진리에 반응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교제가 가능하기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다. 혼에는 지성과 감정과 의지와 양심이 있다. 혼에 있는 양심은 성령님이 주관하시면 선과 의를 따르지만 육신이 주관하면 악과 죄를 따를 수도 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지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위해 피흘려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그분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 들어가서 죽은 영을 살려주신다. 이와 같이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 것을 거듭남이라고 한다. 또 혼이 몸에서 분리되는데 이것을 영적 할례라고 한다. (골 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in putting off the body of the sins of the flesh by the circumcision of Christ//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버린 것이라.)
혼은 몸과 같이 생겼다. (골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For in him dwelleth all the fulness of the Godhead bodily.//그분 안에는 신격의 모든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시나니). bodily, 즉 몸같이 생겼다는 말이다. 인간의 눈에 보이지도 않고, 썩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는 몸같이 생긴 또 하나의 몸이 있다는 말이다. 누가복음 16:23,24에서 지옥에서 고통받는 그 부자는 눈으로 보고 있었으며, 소리를 질렀으며, 나사로를 시켜 그의 손가락 끝에 물을 적셔 자기 혀를 식혀달라고 애원했다. 그에게는 불꽃 가운데서 고통받는 의식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 20:4에서는 혼들이 보좌들에 앉아있었다. 이 몸같이 생긴 혼을 영적인 몸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육신의 타고난 몸과 비교하기 위함이다(고전 15:44). 이 몸은 썩지 않을 뿐 아니라 지옥 불에 타지도 않는다(계 20:10). 다만 영원토록 고통을 받을 뿐이다.
사람이 죽으면 혼은 두 갈래로 나뉘어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인류에 대한 구원계획을 믿고 그분을 자기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그분의 피로 자기 죄를 씻은 사람이다. 이 사람의 영은 살아났고 그의 혼은 몸에서 분리되었다. 이것을 성경적 용어로 구원받았다고 말한다. 이 구원받은 혼은 셋째 하늘 낙원으로 가서 주님과 함께 있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지상으로 내려와 천년왕국에서 천년간 살다가 새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간다. 이것을 영원이라고 부른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의 초청을 거부하고 마귀의 종노릇하다가 죽게 되면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된다. 사람은 자기 혼을 잃을 수 있다. (막 8:36-37)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soul)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soul)과 바꾸겠느냐.”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셨을 때 흙으로 사람 모형을 만드신 후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하나님의 호흡)을 불어넣으셨더니 살아있는 혼(living soul)이 되었다.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인해 그의 영이 죽어버렸다. 그때부터 아담의 후예들은 영이 죽어 태어났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 영을 살리신다고 말씀하셨다. (요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인간의 혼은 불멸이다.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soul/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soul/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주님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계 1:18) 가지신 분이시며 사망과 지옥을 불못에 던지시는 분이시다.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았으면 그의 혼은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계 20:14-15). 사람이 죽으면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며(전 12:7), 구원받은 혼은 낙원으로, 구원받지 못한 혼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자기 혼이 구원받고 잠든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공중에 재림하실 때 썩어버린 몸(흙)과 합하여 다시 살아난다. 이것을 부활이라고 한다(고전 15장).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죽으면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