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외생활

오늘:
170
어제:
199
전체:
1,934,539
조회 수 23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5월 14일 월요일 - 선거일

 

  2-3일전부터 오른쪽 옆구리가 이상하여 한국에 있는 의사와 이메일로 상담을 한 결과 신석증으로 짐작이 된다.

  (성경 읽기) 여호수아

 

 

5월 15일 화요일 - 수돗물이 끊어지다

 

  아침 4시반 경에 식은땀이 많이 나서 깨다. 가슴 쪽 앞부분이 땀으로 흥건하다. (이것은 아마 날씨가 더운 탓일 것이다.) 대변 습관과 상태는 여전하다. 아침 전에 한번, 아침 식사 후에 한번. 복부 팽만감은 여전하고 허리 뒤쪽 옆구리가 결린다. (최근에 편두통이 가끔씩 나타나는데 그것과는 상관없는지?)

  하루 종일 물을 많이 마시고 버티다. 오른쪽 등부터 다리까지 얼얼하다.

  선거에 대해서는 역사이래 가장 조용한 선거였단다. 물론 선거 이전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총을 맞았지만, 선거 당일날 총에 의한 저격 사건이 없었던 것은 역사이래 처음이란다.

  몇일 비가 안오더니 저녁때 수도가 끊어지다.

 

 

5월 16일 수요일 - 병원에 다녀오다

 

  아침에 병원에 9시까지 가다. Saint Paul Hospital. Pastor Cabaya가 일찍 도착하여 신장에 대해 누가 전문인지 알아놓다. Dr. Oro가 내과 의사로서 괜찮을 것으로 알고 그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는데 10시부터 진료를 시작한단다. 9시 20분쯤 되었는데 사무원이 출근하더니 Dr. Oro는 이미 예약이 다 끝났단다. 그 사무실을 둘이 공유하는데 Dr. Oro가 10시부터 12시까지 진료하고, 12시부터 4시까지는 신장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Dr. Barrameda가 진료를 한다.

  일단 Dr. Barrameda에게 12시 30분에 진료를 받기로 하고, 그 사이에 소변검사와 초음파 등 가능한 테스트를 미리 해 놓을 수 있으면 하기로 하고, Cabaya가 초음파실에 알아보러 가다. 거기서 상황 설명을 하고 물어보는데, Dr. Oro가 마침 옆에 있다가 듣고 자기가 진료를 봐 준단다. 그러면서 소변검사와 피검사에 대한 처방전을 받아왔다.

  10시 15분쯤 검사실로 가서 소변을 받아놓고, 계산서를 가지고 가서 돈을 내는데 한참을 기다리다. 영수증으로 보이고 피검사 번호표를 받고 또 한참을 기다리다. 순서가 되어 피검사를 받고 나니까 11시 30분. 결과과 언제 나오냐고 하니까 2시간쯤 기다려야 한단다. Dr. Oro는 12시까지 진료하는데 빨리 나와야 12시30분이라서, 진료실에 가서 Dr. Oro를 만나보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준단다.

  그 사이에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오다. 12시 30분에 피검사 결과는 나왔는데, 소변 검사 결과가 1시 30분이 지나서 나오다. 진료실에 올라가니까 Dr. Oro는 퇴근하고 없다. 그냥 Dr. Barrameda에게 진찰을 받다.

  소변과 피검사로는 돌이 있다는 소견이 안보인다는 것이다. 촉진을 해 보고도 그 정도면 심한 것은 아닌가보다. 우선 진통제 처방을 주고 아플 때만 먹으라고 한다. 그리고 초음파 처방전을 받아서 초음파실로 가다. 설명서를 주면서 저녁 식사 후 먹을 약과 자기 전에 먹을 약을 알려주다. 약방에서 약을 구하고, 내일 아침 8시까지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다시 가기로 하다. 결국 병원서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간을 보내다.

  오후 3시 30분경부터 5시 30분경까지 비가 다시 오다. 수돗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을런지...

 

 

5월 17일 목요일 - 병원(초음파 검사)

 

  05:00 기상; 07:00 출발; 07:30 병원 도착; 07:30-08:00 검사비 수납; 08:00-08:50 기다림(네번째 순서); 08:50-09:20 검사(돌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함) 09:20-09:40 이민국 근처로 이동; 09:40-10:20 아침 식사(Mang Inasal); 10:20-10:40 이민국; 10:40-11:00 E 사무실; 11:30 병원 도착; 11:30-12:20 백화점 간식; 12:30-13:00 의사 면담(초음파 검사의 프린트 된 결과는 내일 아침에 찾으러 오라고 하고, 의사가 초음파실에 전화로 상태를 묻다. 돌은 안보이는데, 신장 안쪽에 있는 CALYCES가 팽창해 있다고 함. 그 가능성은 아주 작은 돌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함. 내일 IVP<조영촬영> 검사를 하기로 하다.)

  IVP 검사시 정맥 주사의 알러지 반응검사를 위한 처방과 IVP 처방을 받아서 검사실로. 피검사 하는데 가서 수납 용지를 받고 Cashier로. 거기서 20분 넘게 기다렸다가 다시 검사실로. 피를 뽑고 나니까 1:30분. 검사 결과는 2시간 뒤에 나온단다. 그 결과를 가지고 초음파실로 가서 내일의 IVP를 예약해야  하는데 멍하니 2시간을 기다릴 일이 아찔하다.

  Pastor Cabaya가 기다려 주기로 하고, 우리는 IMTC로 가서 29일에 오는 MMT(Mindanao Mission Team)의 숙식을 예약하다. SM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장을 보고 집으로. 잠시 후에 Cabaya가 내일 준비할 약을 들고 들어오다. 문제는 5시에 설사약(피마자유)을 먹고, 저녁은 가볍게 먹고, 8시에 또 한병을 먹으란다. 내일 아침에는 둘코락스 좌약을 넣고.

  5시에 피마자유를 먹었는데 6시가 다 되어가자 신호가 온다. 그런데 배가 너무 아프면서 고생스럽다. 약 30분은 걸린 것 같은데 그동안 땀을 흠뻑 흘리다. 저녁은 차라리 굶는 것이 낫겠다. 저녁을 안먹으니까 피마자유 나머지 한병은 안먹어도 되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시간이 8시 30분이 되다. 그래도, 하면서 피마자유를 반병만 먹다. 속에 든 것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은 별로 신호가 없다. 배는 쫄쫄. 고생이 심하다. 내일 결과가 깨끗해야 할텐데. 하기는 이제 돌이 있더라도 초음파로 발견 안되는 작은 돌이니까 돌이 있더라도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5월 18일 금요일 - 병원(IVP 검사)

 

  밤새도록 배변 때문에 고생을 하다. 속에 든 것도 없는데 자꾸 마렵다. 밤새 6-7번은 화장실에 다녀온 것 같다. 아침에 둘코락스 좌약을 또 넣고 마지막 정리를 하다.

  7시에 집에서 떠나 7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하여, 어제 못산 약품을 구입하다. 바로 수납부터 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돈을 나중에 내다. 먼저 X-Ray를 찍어야 한단다. 속이 비어서 IVP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 본단다. 8:30에 겨우 검사 끝나고, 그때부터 IVP의 준비에 들어가다. 의사 3명이서 링거액을 꽂으러 왔는데 처음에는 인턴인가보다. 왼손에서 잘못 찔러서 굉장히 아팠고 하루 종일 혈관이 부어있다. 안되니까 가장 나이든 의사가 별로 찌르는 듯 하지 않게 잘 놓는다. 링거액을 꽂아놓고 IV를 할 약을 조금 투입하다. 아마 쇼크가 있는지 반응을 보는 것 같다.

  9:30-10:30까지 X-Ray를 몇 장 찍다. 그러더니 이제 물을 먹고 소변이 마려울 때 또 찍자고 한다. 처음에 1리터를 마셔도 반응이 없어서 다시 1리터, 결국 1리터를 더 마시다. 3리터를 다 마시니까 1시간이 지났다 11:30에 겨우 방광 사진을 찍고, 이번에는 방광을 비우고 마지막 촬영을 하다. 도중에 X-Ray실이 추워서 오한을 느끼다.

  돈 계산을 하는데 30분, 결과는 내일 나온단다. 할 수 없이 의사와는 월요일날 만날 약속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나오다. 근처의 Atrium에서 Chow King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장을 봐서 돌아오다.

  오늘은 R과의 마지막 수업이다. 나는 필리핀의 선거제도에 대해 물어보고, 아내는 해오던 책의 진도를 나가다. 피곤해서 잠시 누워있는데 수업을 마치고 돌아간단다. 얼떨결에 보내놓고 나니까 많이 섭섭하다. 거의 9개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물론 다음에도 자주 볼 것이지만 마지막 수업이었다는 것이 섭섭하게 만든다.

  옆구리는 다시 쑤신다. 지금은 허리 뒤쪽의 디스크가 가장 아프다.

 

 

5월 19일 토요일 - 몸상태

 

  어제 IVP 검사를 하는 동안은 배속이 비어 있던 상태라서 그런지 장 속이 별로 불편하지 않았던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고 나니까 불편한 것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다.

  그저께부터 가장 아픈 부위가 바뀌다. 엉덩이 뼈 바로 위에 디스크가 아프다.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면 가장 많이 겹치는 부분이 통증이 심하다. 짐작되는 원인으로는 그 전주 금요일날 수영할 때 평상시에는 접영을 한 세트만 하는데 그 날은 접영을 두 세트나 했다. 평상시에 접영을 하고 돌아오면 이틀 정도는 허리에 약간의 고통이 있어서 파스를 붙이곤 했는데, 그 날은 두 세트를 했으니 무리를 하긴 했다. 그동안은 허리가 옆구리와 같이 아파서 옆구리에만 신경을 썼었는데 지금은 가장 아픈 부위가 디스크 쪽이다. 참기 힘든 정도는 아니지만 오래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심하기는 하다.

  배속은 여전하다. 병원서 촉진할 때는 손으로 누를 때 아픈지 손을 뗄 때 아픈지 몸을 구부릴 때 아픈지 펼 때 아픈지 등을 물어보았는데, 나의 상태는 동일하다. 앉든 서든 눕든 구부리든 펴든 언제나 상태가 비슷하다.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 아래가 쑤시다가 맹장 근처가 불룩 하다가 허리 뒤쪽이 아프기도 하고, 지금은 디스크가 가장 아프고. 가끔씩(1/30 정도) 왼쪽 배도 뜨끔 하고.

 

 

5월 20일 일요일 - 믿음 충만, 성령 충만

 

  아침 5:30쯤 속이 불편해서 깨다. 뱃속이 조금 팽창하는 듯한 느낌이다. 디스크 부분이 여전히 아파서 파스를 붙이다. 오늘은 왼쪽 옆구리도 조금 불편하다.

 

** 믿음 충만, 성령 충만; Text : 사도행전 6:1-10 **

- 선거, 투표; 얼마 전에 필리핀 총선이 있었다. 그것은 정치인을 뽑는 선거였는데, 하나님의 일꾼으로는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나?

※ 일곱 집사의 사역

- (2절) 공궤를 일삼는 것(serve tables) : with food to those who are in need

- 주님을 위해 행하는 모든 사역이 다 중요하다. 기독교인 모두가 사역자다.

- 그런 일을 위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full of the Holy Ghost and wisdom) 택했다(6:3)

※ 3 indicators of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Ghost(5절)

- 모든 기독교인에게는 성령이 있다. 예수님을 영접할 때

- 그러나 성령 충만은 현재의 상태를 말한다.

- 집사의 자격 : (딤전 3:8-9)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Maturity in terms of fullness of the Holy Spirit is the measure

- Private devotion in the morning; Reading the Bible

(1) He  has a comprehensive knowledge of the bible

- (7장) 스데반의 설교 - 얼마나 성경을 잘 아는가? 산헤드린을 압도한다.

- 당신은 성경을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는가?

(2) Spiritual courage to serve God in this world

- (7장) 스데반은 매우 담대했다.

- Because of his courage, they threw stones(그러나 현재의 우리는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 자유를 제대로 사용하는가?)

- 많은 기독교인들이 복음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3)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은 사람(6:15)

※ 결론 :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말하는 것,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 경건함, 일하는 것 등을 통하여 우리를 주목한다.

- 상대방이 내게 어떻게 대하든지 우리의 자세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q일 수 있어야 한다.

- May others see Christ in you!

- Make yourself fit to master's use!


#3. 20070519-01-초음파결과.jpg(image/pjpeg,196.72 KBytes)
초음파 결과
The liver is normal in size and parenchymal echopattern. There are no focal parenchymal lesions seen. The intra and extrahepatic ducts are not dilated. The common bilo duct measures 0.3cm. in its widest visualized diameter. The gallbladder(쓸개) is normal in size and configuration. The wall is not thickened. No lithiases or abnormal echoes seen. The pancreas(췌장) and spleen(비장) are normal in size and echopattern. There are no focal parenchymal lesions seen. The pancreatic duct is not dilated. The right kidney measures 10.3(L) x 5.6(W) x 5.9(AP) cm. with cortical thickness of 1.2 cm. while the left kidney measures 10.3(L) x (5.3(W) x (5.0(AP)cm with cortical thickness of 1.2 cm. There is slight seperation of the pelvocalyceal systems bilaterally. There is good corticomodullary demarcations noted. No focal masses seen. The urinary bladder is well distended. There are no lithiases or intraluminal echoes seen. Its wall is not thickened. The prostate(전립선) is slightly enlarged measuring 4.0 x 3.9 x 3.3 cm. (LWAP) with approximate weight of 2/.2 grams. There are inner gland concretions noted. No focal masses seen. The prostatic capsule is intact. REMARKS: MILD PROSTATOMEGALY WITH CONCRETIONS. MILD PELVOCALICTASIA, BILATERAL. NORMAL LIVER, PANCREAS, SPLEEN AND URINARY BLADDER ULTRASONICALLY.
#9. 20070521-IVP결과.jpg(image/pjpeg,245.22 KBytes)
IVP 검사 결과
___Scout film shows unremarkable bowel gas pattern. The psoas and renal shadows are outlined. The flank stripes are intact. No demonstrable organomegaly noted. The visualized vertebral bodies, pedicles, transverse and spinous processes are intact. There are osteophytic spurs at the margins of the lumbar vertebral bodies. There are no paravertebral lesions or calcifications of note.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Subsequent intravenous intrpduction of contrast medium shows and simultaneous nephrograms. The right kidney measures 12 x 5.7(L x W) while the left kidney measures 10.7 x 6.5 cm (L x W). There is prompt opacification of both pelvocalyceal systems with well-cupped calyces. Both ureters are normal in caliber and are seen in their normal anatomic course. No filling defects nor radio-opaque stones of note.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Full-bladder film shows a well-distended and opacified urinary bladder with smooth walls. No filling defects nor radio-opaque stones of note.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Post-void film shows moderate urinary retention.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MPRESSION : NORMALLY FUNCTIONING KIDNEYS. URINARY RETENTION.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