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람 저드슨의 생애
코트니 앤더슨 저, 이기섭 역, 좋은씨앗, pp.782, 22,000원
(2020년 5월 10일 읽음)
읽는 내내 잔잔한 감동이. 선교사와 한 마음이 되어 마치 선교 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어렸을 때부터(3살) 책을 읽고 아버지 목사로부터 크게 성공할 아이라는 칭찬을 듣고 자랐다. 16세에 브라운 대학에 입학하여 1학년을 건너 띠고 2학년으로 바로 진학. 20세에 엔도버 신학대학에 2학년으로 입학. 20세에 자신을 하나님께만 바치기로 결단함. 24세에 버마를 품고 선교사로 떠나기 전까지, 영국으로 가다가 프랑스에서 전쟁포로로 잡혀 있는 등, 우여곡절 끝에 버마에 도착. 버마에서 성경 번역 작업 중심으로 선교. 37세에 아내 낸시가 죽고 (그 이전에 아들을 사산하고 딸을 낳았는데 일찍 죽고). 영국과 버마의 전쟁으로 버마 왕실에 볼모로 잡혀가 2년 정도 감옥 생활을 함. 아내 낸시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김. 46세에 선교사 남편을 여읜 선교사 사라와 재혼. 둘 사이에 아이들을 여럿 낳고, 57세에 두 번째 아내 사라가 죽음. 58세에 미국에서 에밀리와 결혼, 62세에 죽음.
젊어서부터 인생을 선교에 헌신하고 선교사의 마음으로 평생을 모범적인 기독교인의 모습으로 살아간 한 사람의 헌신된 삶.
Underline
P28. 하나님은 오직 자신에게만 영광을 돌리는 존재로 인간을 창조했다. 우리 눈에는 명백하게 불완전하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는 가장 훌륭한 세상이다.
p179. 그러므로 고향에 남아 하나님과 천사와 세상 가운데에서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같은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할 우리들은 그대 형제들을 동지로서 받아들이는 바입니다. - 선교사 임명식에서 보내는 선교사들의 격려사.
p662. 삶이란 끝까지 살아내야 한다는 사실과 인생에 일어나는 뜻밖의 사건들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생긴다는 것, 그리고 치유될 수 없는 상처는 인내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p679. 카라반호가 세일럼을 떠났을 때, 배가 지나간 자리에 전설의 씨앗이 남았던 것이다. 무모하리만큼 용감했던 해외 선교에 대한 첫 시도, 젊고 신실한 선교사들, 복음을 이방 땅에 전하기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감상적인 결단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p712. 그는 이제 결코 모국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슬펐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1812년의 아도니람 저드슨과 똑 같았다. 그는 여전히 일과 사랑에 모두 유능했다. 그리고 여전히 확신과 기쁨에 차서 미래를 기대하고 있었다. - 1846년 미국서 다시 버마로 돌아오는 마지막 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