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돌아와서 과일 먹고 왕진 준비
왕진4
교회 바로 앞에 사는 교인인데 초등학교 교사, 귀가 잘 안들린다. 고막이 떨어졌다고 한다. 아들도 귀가 잘 안들린다.
캄보디아에서 X-ray 찍는데 $5, CT는 $100
왕진5
4대째 믿는 집인데 가족 중에 치질이 많다.(어머니와 딸 둘이 심하게 고통을 받고 있다.) -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에 가면 현지인들은 공짜로 수술해 준다.
캄보디아는 모계사회, 사위가 지참금을 가지고 처가집에 와서 산다. 딸이 여럿 있다면 위의 딸들은 살림을 내보내고, 부모는 막내딸과 함께 산다.
왼쪽 두번째 있는 아버지는 다리 절제수술, 아들은 심장수술, 손자는 몸에 열이 많다.
왕진6
소똥을 모아서 거기서 나오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NGO에서 지원하여 설치했다.
전에 살던 집인데
이렇게 새집을 지어 옮겼다.
정신분열증 아들이 있는데 어디로 나갔는지 찾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다. 본인이 와야 오는 것이다. 아마 점심 먹을 때쯤이면 돌아오지 않을까.
기다리면서 코코넛을 먹다.
혼자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잘 논다.
동네 아줌마들이 여러 명 의료상담을 하다.
드디어 아들이 돌아왔다. 이미 이 정도면 뇌신경의 손상을 받을 대로 받아서 그냥 이대로 잘 사는 수밖에 없다.
허리 아픈 환자 운동법을 가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