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온 김에 새연교를 한번 건너갔다가 우연히 새섬을 한바퀴 돌고 보니까 오늘 코스 중에 가장 좋았다. 분위기가 정답다.(올레길 포함 오후에도 많이 걸었다.)
저녁식사: 유명하다는 산지물 식당에서 코스를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다. 한가지 요리 만으로도 양이 충분한데 그것이 몇번에 걸쳐서 나오니까 배가 감당이 안된다. 그래도 모두 맛보다. 아침을 굶고 점심에 왔다면 다 먹을수 있었을까?
소화를 시킨다고 밤에 숙소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더니 수시로 잠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