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25일(토) 맑음 - 새벽 부흥회의 마지막 날
10일 연속 새벽 부흥회의 마지막 날이고 근무를 안하는 날이라 가족이 전부 참석할 것을 권유받아서 많은 가족들이 참석하다. 영어예배부와 합동으로 예배를 드리므로 ***도 우리와 나란히 앉다. 오대원목사님이 먼저 한국말로 설교를 하고, 이어서 그것을 영어로 다시 말하니까 나이든 어른도 이해할 수 있고, 한국말 보다는 영어가 더 듣기에 편한 2세들도 말씀을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했으므로 여호수아 1:1-9을 본문으로, '말씀 묵상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하시다. 1) 하나님과 둘이만 있는 시간을 가져라. 2)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라. 필요한 것은 방법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말씀으로 도전을 받다. 이어서 부모들에게는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라 하고,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다. 그리고 이어서는 특이하게, 자녀들이 부모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다. 참석한 사람들이 가족의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예배후 커피와 도우넛을 먹으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 또한 좋다. 한국에 오래 가 있던 유재문집사님이 돌아와 같이 교제를 나누다. 오전에 앨범을 정리하고 잠시 쉬다. 저녁에 또 집회에 참석해야 하므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아이들과 쉬다. ***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자전거를 타고 테니스 라켓을 들고 나가고, 우리 부부는 ***와 카드 놀이를 하다.
저녁 집회의 성가대 찬양을 위해 6시30분에 모여 연습하다. 사도행전 1:1-11을 본문으로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듣다. ***는 김진호 집사님 차를 타고 7시에 와서 같이 예배를 드리다. 10시 가까이 되어 마쳐서 집이 먼 사람들이 피곤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