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ids)성경을 신뢰할 수 있는가?
Russell Grigg 글, 이종헌 역, Creation ex nihilo Vol. 32(2010), No. 4
성경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어떤 책보다도 더 많은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억권이 인쇄되었다.
답: 성경은 하나님이 쓰셨다! 어떤 것은 받아 적은 것이 있다. 출애굽기 24:4은 이렇게 말한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그리고 구약에서만 2,000번 이상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혹은 "하나님이 말씀하여 이르시되..."라는 말씀이 나온다.
다른 경우에는 하나님이 사람들의 마음에 영감을 불어넣으셔서 그들로 하여금 쓰기를 원하시는 것들을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쓰게 하셨다. 베드로후서 1:21은 이렇게 말한다: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성경에는 66권의 책이 들어있는데, 구약이 39권이고 신약이 27권이다. 하나님은 최소한 1600년의 시기에 걸쳐 40명 이상의 사람들로 하여금 이 책들을 쓰게 하셨다.
저자들의 방식이 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 인도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쓴 어느 곳에도 잘못이 없다. 디모데후서 3:16에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 이것은 개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의 모든 단어와 글자에까지 적용된다(마태복음 5:18).
이와 같이 성경은 전적으로 신뢰할만하며, 거기에는 과학과 역사에 관한 부분도 포함된다.
구약의 처음 다섯 권은 모세가 썼다. 거기에 보면 하나님이 땅과 우주를 만드셨으며, 첫 번째 사람 아담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말을 거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질병과 고통과 죽음 등의 죄와 모든 나쁜 것들이 세상에 들어왔다.
이 외에도,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특별한 후손을 통하여 구원을 약속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인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을 수 있다. 성경의 모든 부분이 예수님에 관한 것(누가복음 24:27)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약의 나머지(창세기 12장부터)는 예수님의 오심을 위해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준비하시는가를 말한다. 신약에서 복음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죄 없는 삶에 관하여, 그리고 그분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상에서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의 시작과 첫 번째 사도들의 선교적 사역에 관하여 읽는다. 성경의 마지막 책은 요한계시록이다. 거기서는, 하나님의 지배를 거절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신 용서를 거부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미래의 심판에 관하여 말한다.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선물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그분의 아들 주 예수님을 얼마나 알기 원하시는지에 관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이 그분에게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고고학
지난 100년 안에, 성경에 기록된 많은 장소들과 역사적 사실들이 고고학에서 밝혀졌다. 고고학자들은 예수님이 장님을 고치셨던(요한복음 9:7), 예루살렘의 실로암 못의 위치를 발견했다. 그 못을 건설한 사람은 히스기야 왕이다(열왕기하 20:20; 역대하 32:30). 그 곳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오랫동안 말해왔던 회의론자들이 또 다시 잘못되었음이 드러났다. 창세기와 마찬가지로 요한복음은 정확한 역사를 말해준다. 마찬가지로, 느부갓네살 시대의 점토판이 최근에 발견되어 예레미야 39:1-3에 기록된 상세한 역사를 확증해 주었다.
기타 그러한 고고학적 발견물을 통하여 벨사살(다니엘 5장)과 사르곤(이사야 20:1)이라는 이름의 통치자가 실제로 있었음을 확증했고, 힛타이트 족속이 존재했을 뿐 아니라 광범위한 제국을 가졌었다는 것 등등이 밝혀졌다. 사도행전을 쓴 누가가 지리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어느 하나 틀린 기록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 바가 없다.
예언
오직 하나님만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시기 때문에, 그분만이 미래를 드러내실 수 있다. 성경에는 수백 가지의 성취된 예언들이 들어있다. 예를 들면, 이스라엘 민족의 흩어짐, 바빌론과 이집트와 모압과 에돔 및 기타 이방 나라에 관한 이야기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시아의 오심과 그분의 고난 당하심, 죽으심, 부활 등에 관한 수십 개의 예언이 들어 있다는 것과 그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서 다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성경을 파괴하려는 시도들
수년에 걸쳐, 일부 사람들이 하나님에 관한 성경의 메시지를 매우 싫어해서 성경을 파괴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실패했다.
303년에, 로마의 황제 디오클레시안은 성경의 모든 사본을 없애버리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25년 후에 새로운 황제 콘스탄틴은 자기 정부의 경비로 50권의 성경 사본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그가 1440년대에 인쇄활자를 발명한 이후, 성경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의 여러 통치자들의 명령에 의해 수천권의 성경이 파괴되었다. 여기에는 1600년에 로마의 페르디난드 2세에 의해 10,000권의 사본이 불탄 것이 포함된다. 그러나 성경은 살아남았다.
1778년에 죽은 프랑스의 무신론자 볼테르는 자신이 죽은 이후 100년 안에 지구상에서 성경이 사라질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런데 200년이 지난 후에, 성경공회는 매년 2억권 이상의 사본을 인쇄하고 있다. 오늘날 성경 전체 혹은 성경의 상당한 부분이 2,500개의 언어로 나와있다.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부정한다. 진화론에서는 우리가 동물로부터 진화되었으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사람들이 성경의 메시지를 파괴하려는 또 하나의 방법에 불과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통치가 그들에게 미치는 것을 흔들어버리기 원한다.
성경은 200년 동안의 공격에 살아남았으며, 여태까지 쓰여진 책 중에 여전히 가장 잘 알려졌고, 가장 널리 읽히고 있으며,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사랑 받는(그리고 가장 미움 받는!) 책이다.
당신은 성경을 읽고 있는가? 오늘 시작하는 것이 어떤가? 성경은 가장 신뢰할만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