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홍수 (21) 노아의 가족들(Noah and His Family)
이재만 (LA 창조과학 선교사, 지질학, 구약학, ark@hisark.com)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창 6:10)
“And Noah begat three sons, Shem, Ham, and Japheth.” - Genesis 6:10, KJV
방주에는 노아만 탑승한 것이 아니라, 그의 가족 즉 아내와 아들 셋과 그들의 며느리도 함께 탔다. 이는 분명히 노아 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구원의 기준에 합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비록 그 나라 가운데 노아와 다니엘과 욥, 이 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 세 사람은 자신의 의로 말미암아 자신의 목숨만 겨우 건질 것이다. - 새번역)”(겔 14:14)는 말씀에 비추어 노아 뿐 아니라 그 가족도 노아에 준하는 믿음이 있었으며,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그는 또 옛 세계를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세계를 홍수로 덮으셨습니다. 그 때에 그는 정의를 부르짖던 사람인 노아와 그 가족 일곱 사람만을 살려주셨습니다. - 새번역)”(벧후 2:5)에서 알 수 있는 것같이 방주에 탔던 여덟 명은 노아의 전도사역에 동참했음이 분명하다.
제목: '노아 이야기'
화가: 로렌초 기베르티(Lorenzo Ghiberti: 1378 - 1455)
연도: 1420년경
다운로드 웹사이트 http://www.bible-art.info/Noah.htm
이들의 족보 가운데 성경에서 성품을 접근할 수 있는 에녹부터 므드셀라, 라멕,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족보는 당시 죄악이 관영하였다는 시대상황을 고려할 때 아슬아슬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만한 사람이 여덟 명으로 좁혀졌을 때,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했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지 않는가?
사사기에서 보면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 라는 기록이 나온다. 이 내용은 여호수아가 죽었다는 기록 얼마 뒤의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즉 이스라엘 사람들이 두 세대를 넘지 못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하나님뿐 아니라 그의 이적과 역사하심도 알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자식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신 11:19) 광야에서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이 창조자이심을 깨달을 알 수 없다(욥 38:4). 하나님 없이는 스스로 지혜 있다 하지만 우준 할 뿐이며(롬 1:22), 스스로 악에서 떠날 수 없다(잠 3:7). 이것이 바로 죄인 된 우리들의 한계인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하나님과 그가 하신 사실을 전파하지 않고는 듣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한다(롬 10:14). 노아의 아들들까지 전해지는 믿음의 족보 속에서 이들 조상들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뿐 아니라, 자식들에게 하나님에 관한 교육이 얼마나 철저했는지도 느끼게 한다. 그 결과로 자식들조차도 보지 못했던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방주를 예비할 수 있는 믿음이 있을 수 있었다.
노아의 가족을 볼 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의 말씀에 가장 훌륭하고 드라마틱한 하나의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는 히브리서에도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히 11:7)라고 그 사실을 뒷받침 한다. 기독교 집안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자식들에게는 이보다 큰 혜택이 있을 수 없을 것이며, 부모에게는 더욱 귀중한 자식일뿐더러 책임감이 부여되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그(아브라함)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창 18:19). 아비는 자손들에게 여호와의 의와 도를 가르치기 위해 택하여 졌다. 노아의 세 아들과 그의 족보를 통해 열심히 아비의 의무를 행한 조상들과 이를 순종한 자식들의 모습이 풍겨난다.
출처: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388¶m=type=C|authorname=이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