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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09:39

과일은 언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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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언제 먹을까?

박종환 (경북대 교수, 화학, jpark@kyungpook.ac.kr)

 11.jpg

요즈음 수박이 제 철을 만난 것 같은데 과일은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

결론은 가장 쌀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전제할 것은 자연산일 때이다.

다시 말하면 자연산으로 가장 흔할 때가 가장 가격이 쌀 때이고(경상도 사투리로는 헐을 때^^) 그 때 먹는 과일이 몸에 가장 유익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요즘 흔한 수박을 보관했다가 한겨울에 먹으면 가격이 비싸진다. 그러면 비싼 수박 사먹는 사람이 폼 잡고 자랑이야 할만 하겠지만 몸에 유익한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 물통에 띄워 뒀다가 시원하게 동네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수박이야말로 일사병 방지에 좋고, 이뇨작용으로 노폐물을 시원하게 배출해서 몸을 가볍게 하는 등 유익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처럼 모든 과일은 그 지역에서 나서 가장 흔할 때(쌀 때) 먹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 봄에는 상큼한 산나물, 여름에는 수박, 참외, 딸기, 포도, 가을에는 감, 사과, 겨울에는 밤, 호두 등. 철따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웃과 나누면 정신건강에도 좋고....

 

바나나를 국내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재배하기도 하는데 서울에 보내면 1주일도 되지 않아 모두 상해 버리고 마는데, 필리핀이나 동남아에서 들여온 바나나는 어찌 그리 싱싱할 수 있는지? 설익은 것을 따서 보내지 않았으면 방부제등 약을 듬뿍 쳤을 것 같고...

 

우리나라 사람이 필리핀 등지에 가서 풍토병(주로 배탈)이 나면 그 곳 의사들의 처방이 바나나를 실컷 먹으면 낫는다고 하는데 이 말을 믿고 먹은 사람은 다 낫는다고 한다. 바로 바나나는 그 풍토에 가장 적합한 식품임을 방증 하는 것이다. 물론 그 곳 사람들은 바나나 자체를 식량으로 하고도 있고....(우리는 바나나로 끼니를 때우기는 힘들다.)

 

대구에도 있지만 대도시에는 어디나 화훼단지가 있을 것이다. 장미나 국화를 대량으로 전시해 놓고 파는 그런 곳. 그런 곳에 가본 적이 있는가? 꽃향기가 진동하는가? 거의 그렇지 않다. 담장 밑에 피어 있는 장미향만큼 향기가 난다면 그 꽃가게에 있는 사람은 하루도 못 견디고 질식해 죽는다. 꽃향기 때문에. 그런데 거뜬히 매일매일 장사할 수 있는 것은 그 꽃들이 거의 대부분 비닐하우스 등에서 인위적으로 재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꽃들은 거의 향이 미미하다. 시장에서 시금치 사먹어 보라. 냉상과 온상 재배의 차이가 얼마나 확연하게 맛과 향이 다른가를......

 

과일 하나 먹을 때도 언젠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먹었으면 한다. 비싼 것 먹는다고 으스대지 말고.... 사족) 가장 희귀한 것이 가장 귀한 것인 줄 알지만 가장 흔한 것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 (공기, 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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