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구 2 서울
6월 1일 목요일에 아내가 여자 사역반 훈련을 마치고 오후에 출발하여 저녁식사를 서울서 하다. 조니는 마침 서울에 와 있는 조카에게 맡기기로 했다.
2. 서울 2 인천
2일(금) 아침에 아버지가 계신 병원에 들렀다가 집에서 점심을 먹고 1시 30분에 출발. 비행기가 저녁 6시 10분 출발이니까 그때 떠나면 시간이 충분할 것으로 알았는데 변수가 생겼다. 공항 리무진 버스가 에어컨 벨트가 고장났다고 다음 차를 타라고 하는 것이다. 20분쯤 기다렸다가 다음 차에 옮겨타고 공항에 도착하니까 3시 30분경.
3. 공항 수속
1) 출국카드를 작성하여 JAL 데스크에서 좌석을 받고 짐을 부치다. (이전에는 출국카드와 입국카드를 동시에 썼다가, 출국카드는 출국심사 때 내고 입국카드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입국심사시에 제출했었는데, 한국인이 외국에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경우는 입국카드 작성을 면제해 주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어 있었다.)
2)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 가방은 제한이 있다. 무게가 10kg 이내여야 하고, 부피도 일정 부피 이내여야 한다. 큰 짐 두 개는 미리 부쳐서 뉴욕서 찾는 것으로 하고, 조금 작은 가방 하나는 기내에 가지고 탔다가 동경서 하루 머무는 동안 사용할 옷과 세면도구 등을 넣었는데, 데스크에서 무게를 달아보더니 10kg 약간 넘는데 그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그런데 탑승구로 들어갈 때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는데 여경 한명은 기내 반입 가방의 무게를 검사하고 있었다. 방법은 자기 손으로 들어보고 무게를 짐작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아줌마의 손저울은 만인이 알아주지만, 그 손저울이 기내반입 가방의 무게까지 측정하고 있었다.
4. 인천 2 동경
1) 18:10-20:20 한국인 승무원이 한명도 없다. 2시간 비행하는 동안 기내식 간단한 것 있음. 메뉴는 볶음밥에 일본식 반찬 조금. 밥의 양이 너무 작고 조그만 빵과 nuts 한 봉지. 음료수는 사과쥬스와 유즈 쥬스(오렌지 쥬스가 잘 없음) 커피는 진하고 향이 좋아서 기호를 당김. 기내 서비스는 KAL을 발 뒤꿈치도 못따라가는 것 같다. 한국 여자들이 눈치도 빠르고 일의 규모를 훨씬 더 잘 아는 것 같다. 기내 방송도 일본어와 영어를 주로 하고, 한국어 방송은 아주 필요한 것만 나옴. 거기다가 영어의 발음은 일본식. 예를 들면 사과쥬스를 우리는 애플쥬스라고 하는데 일본애들은 아플쥬스라고 함.
2) 비행기를 가장 값싼 것을 고르다보니까 동경서 환승하는 JAL을 타게 되었는데, 동경서 1박 하는 경우 어느 호텔에 머무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예전에 보면 비행기 승무원 중에 하나가 환승하는 사람에 대한 안내를 하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기내에서는 전혀 안내가 없었다. 다른 한국 사람들을 보면 표를 구입할 때 여행사에서 호텔 이름까지 알아주고 셔틀버스를 타는 승강장과 방법까지 프린트 해서 주었는데 우리 경우는 그게 없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터미널에 나가서 JAL 안내 데스크에서 물어보니까 타고온 항공권 티켓을 보자고 한다. JAL에서 사용하는 호텔이 두 개가 있는데, 좌석 번호에 따라서 배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니꼬 나리따 호텔로 배정을 받고 33번 탑승구로 가라는 쪽지를 받았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는데 잠시후 버스가 오는데 감각이 이상하다. 생각해보니까 일본은 차가 좌측통행인 것이다.
3) 호텔에 도착하여 E-Ticket과 여권을 보여주고 숙박계를 적고 check-in. (394호) 일본 호텔 치고는 방이 제법 넓었다. 니꼬 호텔은 세계적인 체인인데 아마 어느 곳에 있든지 일정 수준 이상일 것 같다. 전기는 110V 사용. 호텔 방에 칫솔, 치약, 면도기, 비누, 샴푸 다 있음. 방에 전기포트가 있어서 가루녹차나 커피를 손수 끓여 마실 수 있게 되었는데, 가루녹차가 맛있고 괜찮았음. 뉴욕서 프린스턴까지 운전할 지도를 공부하다가 배가 고파서, 집에서 가져간 콩을 먹었음.
5. 동경 2 뉴욕(6월 3일 토)
1) 07:50-08:10 아침 식사. 뷔페식인데 콘티넨탈 뷔페보다 약간 좋은 정도. 그리 먹을 것이 없다. 하지만 싼 비행기표에 포함된 공짜밥이라고 보면 훌륭하다. 08:30까지 산책. 09:05에 떠나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다시 입국 심사를 하고 61번 Gate에 10:00 도착. 11:30에 탑승하여 12:00-13:00 이륙. 13:00에 물수건과 음료수를 주고 14:00-14:30 식사(Beef or Chicken) 14:30-14:00 Tea(이때는 기내가 덥다.) 식사 후 병으로 된 물을 준다. 필히 받아야 함. 기내가 건조해지니까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한다. (화장실 가기가 불편할까봐 물 마시는 것을 참는 경우가 있는데, JAL은 화장실이 그리 밀리지 않는다.) 20:00(한국 시간) 간식(빵 + 음료수) 21:00(현지시간 10:00, 앞으로 뉴욕 현지 시간) 식사. 11:50 JFK 공항 도착.
6. 뉴욕 2 프린스턴(6월 3일 토)
1) 공항에 바로 렌트카 회사가 있는 줄 알았는데, 거기에 없고 Air Train을 타고 가야 한다. 터미널 2에서 Federal Circle까지 타고 가서, 미리 예약한 차를 받다. 차종은 Grand Caravan. 7인승 미니밴인데 우리나라 그랜드 카니발 정도의 크기이다. 짧은 영어로 충돌에 대비한 보험을 가입하고, 공항서 678번 도로를 타는 방법의 설명을 듣고, 바로 출발하다.
2) 14:20에 떠나서 16:30에 프린스턴 도착. 거리로는 70마일밖에 안되니까 규정속도 65마일을 지킨다면 1시간 여 만에 가야되는데, 비도 오고 교통량도 많고 해서 서행하다보니까 많이 늦어졌다. 긴장하고 운전하며 겨우 찾아왔다. 뉴욕에서 초행길에 잘 찾아온 셈이다.(통행료 : Brooklin Br $9, 95번 $1.35)
3) 도착하여 거리에 동전 주차하고 Justin에게 전화하여 재영이를 겨우 만나다. 2006 졸업생의 퍼레이드가 막 진행중이라서 재영이가 앞장서서 퍼레이드 대열까지 굉장히 빨리 뛰어갔다. 그 때 다리에 알이 배긴 것이 이틀 정도는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