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월요일 - 집세 계산
쓰레기차 소리 때문에 일찍 잠에서 깨다. 이제 그 쓰레기차 소리를 들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몇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할 약속과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끊을 준비로 약간 분주하다. 그래도 여전히 하고 있던 일들을 계속 하고 있는 나를 볼 때, 과연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인지 의아해질 때가 있다.
점심 식사 이후에 외출하여, SM city에 가서 사진을 맡기고, Legacy 교회에 가서 프로그램을 깔아주고, 수영. 나가는 길에 집 주인을 만났고, 돌아와서 마지막 계산을 하다.
저녁 때 Cabaya를 잠시 들르라고 하여 옷가지 등 정리한 것을 넘겨주다. 오는 주일 저녁에 Dinner Fellowship을 하기로 하다. Cabaya가 베풀어주는 일종의 송별회.
(운동) 수영 400m
8월 7일 화요일 - 송별회(1)
우리가 다음주에 돌아간다고 서목사님 댁에서 점심 식사를 초대하다. 오늘도 비가 여전히 오다. 낮에 한 때는 소나기가 퍼붓기도 했다.